권민아, 남자친구 양다리 논란에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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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복잡한 사연을 정리해 봅니다. 또한 논란 후 권민아의 반응까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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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 남자친구 A씨 공개

네이트판으로 A 씨 양다리 주장 글 논란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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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내용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전했는데요. 사진은 한 남성이 권민아를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소식이 전해지고,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을 통해 권민아의 남자친구 A 씨가 ‘양다리(이중 교제)’라는 폭로글이 게재돼 권민아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는데요.

글은 A 씨와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B 씨의 친한 친구가 쓴 글이었습니다. 글쓴이는 A 씨가 B 씨와 교제 1000일을 앞둔 상황에 권민아와 새롭게 교제해 양다리를 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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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DM으로 A 씨에 ‘그림 부탁’ 연락

권민아 “A 씨에 첫 연락받고 연락 주장”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권민아 인스타그램 DM,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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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수 언론매체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달 10일 인스타그램 DM(디렉트 메시지)으로 A 씨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첫 연락은 A 씨가 먼저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권민아는 A 씨가 과거 자신에 응원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냈고, 이후 자신이 A 씨에 이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며 인스타그램으로 전했습니다

연락 내용은 간단히 정리해 A 씨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 것인데요. 그리고 A 씨가 그린 그림이 완성되면 권민아가 직접 받으러 가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또한 메시지에는 A 씨의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 A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B 씨와 찍은 사진이 다수 게재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민아는 A 씨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여자친구와 너무 보기가 좋다’ ‘나에게도 묘한 사랑 그림을 그려달라’라고 글을 적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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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B 씨 3년째 열애 중

권민아 사진 공개 후

A 씨, B 씨에 이별 통보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 A 씨, B 씨 카카오톡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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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A 씨는 당시 B 씨와 3년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던 중이었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한 지난달 26일 틀어지게 됐습니다.

이 사연은 지난 1일 B 씨가 ‘네이트판’을 통해 직접 글을 적어 올리면서 정확히 드러났는데요.

B 씨는 글을 통해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기 이틀 전인 지난달 24일 A 씨가 군대 선임을 만나러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A 씨는 선임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외박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때에도 두 사람은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를 걱정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A 씨는 B 씨의 연락을 받지 않았고, 이날 오후 7시에 A 씨는 B 씨에 카카오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B 씨는 A 씨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말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B 씨는 26일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한 A씨와 찍은 사진을 보게 됐고, A 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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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 권민아에 DM 연락하자

권민아 당당한 태도에 ‘황당’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 권민아 인스타그램 DM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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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의 연락에 A 씨는 ‘할 말이 없다’ ‘상처 줘서 미안하다’라며 간략히 적어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B 씨는 황당스러운 이 상황에 권민아에게도 이날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교제를 하는 건지 물었는데요.

권민아는 B 씨에 ‘왜 연락을 하느냐?’ ‘A 씨가 B 씨와 헤어지고 만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느냐’라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권민아는 ‘나도 공인이다’ ‘공인이 생각 없이 사람을 만나겠느냐’ ‘두 사람이 정리된 상황에서 교제를 하는 것’이라며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B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A 씨에 보낸 격분한 글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대신 사과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B 씨는 ‘처음에는 충격이었지만 그 충격 덕분에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위로를 해주신 분들에 감사하다’라며 현재 마음 정리를 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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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으로 연이은 해명, 격분글

억울함 호소하며 악플 강경대응 뜻 전해

B씨에게 “억울하면 고소, 소송 걸라”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논란이 확산되자 권민아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전했는데요.

우선 자신이 먼저 A 씨에 연락한 것이 아니라고 알렸습니다. 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A 씨가 권민아에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DM을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보내기도 했는데요.

권민아는 ‘제가 무턱대고 A 씨를 만나자고 한 것은 아니다’ ‘따로 긴 이야기를 나누다 사이가 가까워졌다’라며 말했습니다.

또한 권민아는 ‘관계 정리를 하고 온 남자를 만났다’라며 양다리 논란을 반박했는데요.

권민아는 공인인 자신이 바람피우는 남자 사진을 대중 앞에 SNS로 공개할 수는 없다며 전했습니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달 28일에 두 차례 인스타그램을 통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우선 첫 번째 게시글을 통해 A 씨의 양다리 의혹에 억울함을 전하면서 ‘여자친구의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본인의 선택으로 정리를 했다’ ‘정리를 한 후 만나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다’라며 재차 전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할 것이며, 허위 글 내용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과거 자신의 논란된 AOA 사건 등을 거론하며 악플을 전하는 악플러들에 강경 대처할 뜻을 전한 것인데요.

두 번째 게시글을 통해서는 B 씨에 ‘억울함이 있다며 고소, 소송을 걸라’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