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열애 논란에 내린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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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소속사로 이적하는 시기, 배우 이다인과 열애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됐습니다. 팬들은 그의 열애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논란을 확산시켰는데요. 이 사건 이후 이승기의 남다른 ‘대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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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몸담은 후크엔터 떠난 후

배우 이다인과 열애 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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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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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지난 5월, 17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 엔터) 품을 떠나 1인 소속사를 설립했습니다. 새롭게 연예계 생활 제2 막을 연 것인데요.

그는 데뷔 전부터 후크 엔터 소속 가수 이선희에 발탁돼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동고동락하며 노력한 결과로 성공적 가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7년간 예능인으로 MC로 CF 모델로 배우로 연예계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는데요.

그의 성장에는 묵묵히 서포터즈 한 후크 엔터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인연이 깊은 이승기와 후크 엔터의 아름다운 결별 소식에 그의 팬들은 놀라운 반응이 컸습니다.

이승기는 결과적으로 후크 엔터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전속 재계약이 아닌 1인 소속사 ‘휴먼 메이드’ 설립으로 ‘독립’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인데요.

문제는 이 시기와 맞물려 불거진 그의 열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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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트럭 시위

열애 반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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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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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소속사 이적 소식이 전해진 당일 또 다른 언론 보도로 곤혼을 치렀습니다. 바로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설이었는데요.

이다인은 중견 배우 견미리와 배우 이유비를 둔 스타 가족으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입니다. 두 사람은 한 연애 매체를 통해 6개월간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고, 이승기는 결국 열애설이 불거진 이틀 만에 뒤늦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문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전해지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승기 팬들의 반응이었는데요. 이승기 일부 팬들은 이승기의 자택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며 두 사람의 열애를 반대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열애가 화제 되면서 이승기 팬덤의 가짜 커플 지지 입장문 논란, 견미리가 홈쇼핑 방송에서 딸인 이다인과 이승기의 열애를 언급했다는 가짜 뉴스 등 해프닝이 벌어져 잇따른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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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독립 10일만

후크 엔터와 재계약

매니지먼트 업무만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캡처=사진출처.

 

이 같은 후폭풍에 이승기는 새로운 결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바로 후크 엔터와의 재계약 결정인데요.

그는 독립 10일 만에 다시 후크 엔터와 재계약을 맺고, 그가 창립했던 1인 기획사도 함께 이끌어 가는 방식을 택하게 됐습니다.

한마디로 후크 엔터와 휴먼 메이드 기획사 더블 계약의 길을 새롭게 선택한 것인데요.

후크 엔터와는 통상적 전속 계약이 아닌 ‘매니지먼트’에 국한한 계약을 체결했고, 그 외의 업무에서는 휴먼 메이드가 이끌어가는 방식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이승기의 남다른 대처에 후크 엔터와의 결별 후 겪은 리스크가 큰 작용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큰데요. 그는 독립 10일만 이다인과 열애로 잇따른 논란이 일자 매니지먼트 업무만큼은 그간 함께했던 후크 엔터의 손을 빌리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