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경규 언급, '양심냉장고' 첫 주인공 장애인 편 장면 영상보니, "내가 늘 지켜요" 인터뷰 감동

개그맨 이경규가 과거 '양심냉장고'

첫 주인공을 회상, 훈훈한 감동 사연을

다시금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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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방송된 후 교과서에까지 실렸다는

너무나 놀랍고도 큰 감동을 준 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경규는 1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과거 큰 사화적

파장을 일으켰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코너 '양심냉장고'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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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냉장고는 이경규가 지난

1996년 11월부터 지난 1998년 12월까지

2년간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강지원 등과

진행하며 이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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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몰래카메라로 차선을 지키는

사람을 조명하는 콘셉트로 공익적이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예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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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기를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첫 출발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이날 이경규는 첫 이 프로그램 시작을 할 당시

촬영을 하면서 어느 누구도 차선을 지키지 않았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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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연은 앞서 이경규가 mbc 예능 '무릎팍

도사'를 통해서도 한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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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심냉장고' 총괄 김영희 pd도 함께

출연해 과거 '양심냉장고' 첫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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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이경규는

과거 '양심냉장고' 첫 촬영에서 몰래카메라로

차선을 지키는 사람을 지켜봤는데 어느 누구도

차선을 지키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이 망했다'라고

생각을 했다며 솔직히 밝혀 웃음을 줬습니다.

 

그리고 이어 김영희 pd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자신 또한 촬영팀을 고생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며 전했는데요.

 

하지만 자신은 '누군가는 한 명 차선을 지키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전했습니다.

 

 

그러다 새벽 4시가 넘어간 시간

멀리서 소형차 한 대가 등장을 했다며

전했습니다.

이 차를 보는 순간 pd는 분명 차선을

지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며 전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이 차량은

다른 차들이 쌩쌩 지나가는 차선을

빨간불이 되자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며

전했습니다.

 

이 모습에 너무나 감격을 했다며

말했는데요.

 

 

이에 첫 번째 양심냉장고 주인공을

잡은 pd는 깜짝 놀랐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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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양심냉장고 첫 주인공의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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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pd는 이 사람이 '음주 운전을

한 것 같다'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운전자의 차를 다시

자세히 앞 유리창을 보고 안도했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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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장애인'인 사실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pd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운전자에 집에 가는 길인가를 질문하니

"예"라고 말을 했고, 이 말을 듣는 순간

미안함을 느꼈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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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뷰로 양심 냉장고

주인공은 6글자를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 대답을 당시 장면으로

알아볼까요.

 

 

당시 영상을 보면 새벽 4시 13분

소형차 운전자는 신호에 맞춰 서고

차선을 지켜 멈춰 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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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바뀌자

출발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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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양심냉장고 주인공의 탄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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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촬영팀은 양심냉장고 첫 주인공과

대면했습니다.

 

 

그가 전한 소감은

"내가 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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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pd는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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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을 다시금 이날 '라스'에서 전한

이경규는 당시 pd가 장애인 출연자를

섭외한 줄 알았다며 그만큼 감격적이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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