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폭로에 나온 ‘상상초월 촬영장 찐 목격담’입니다

인지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

연예계 뜨거운 논란에 불을 지핀 배우 허이재. 그녀를 두둔하는 발언이 전해졌습니다. 이 발언은 한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가 전한 말인데요. 그는 허이재의 말이 '사실일 것'이라며 촬영장에서 남녀 배우가 방을 잡고 쉬고 오는 모습을 본 적이 ‘많다’라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가 이처럼 주장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

---

 

 

인지웅 “허이재 주장 거짓일 수 없어

한국 배우계 병폐” 목격담 전해 눈길

 

인지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

​

9월 15일 허이재의 논란이 5일 만에 또 재점화됐습니다. 그 이유는 이날 전해진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겸 유튜버 인지웅의 발언 때문인데요.

이날 인지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이재의 논란된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며 그 이유로 ‘자신 또한 허이재의 주장과 같은 일을 많이 봤다’라며 주장했습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9월 10일 유튜브 한 채널 영상에 출연해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당한 상상초월 일화를 전했는데요.

그 일화 중 현재 유부남인 남배우가 과거 자신과 드라마 촬영 중 성관계를 요구했고, 촬영 중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막말을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인지웅은 “허이재의 주장은 쉽게 쉽게 가십으로 넘어갈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아주 심각한 한국 배우계의 병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목격담을 담아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

 

인지웅 “촬영 중 배우들 없어져

둘이서 방 잡아서 쉬고 오는 것”

인지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

 

​

이날 인지웅은 허이재의 폭로가 거짓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전했습니다.

그는 “우선 허이재 배우가 한 말을 어떻게 믿느냐.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데 이쪽 계통에서 일하시는 분들 뭐 다 알 거 알면서 쉬쉬하는 경우 너무나 많았을 것이다. 저도 직업은 아이돌 트레이너였지만 엔터 일을 하고 제 주변에 현역 배우 친구들 형 동생들이 다 있다. 스타급 배우들도 있고 그렇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라마 촬영하는데 점심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에 자꾸 한두 시간씩 없어지는 배우들이 있다”라며 “촬영장에서는 이미 소문이 파다합니다. 서로 그냥 알면서 그냥저냥 넘기는 거다. 뭐냐면 둘이서 방 잡고 쉬고 오는 거다”라며 주장했습니다.

​

---

 

 

인지웅 “유부남, 유부녀 배우도

촬영 중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인지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

 

이어 인지웅은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유부남 유부녀 배우들 사이에서도 이같이 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런데 뭐 신인급이나 이런 분들은 쉴 때 다 휴게실에서 쉰다. 이런 건 다 어떤 분들이 하겠는가. 쉬는 시간을 한두 시간식 만들어 낼 수 있는 짬 좀 찬 배우들이 한다”라며 “그냥 갑자기 촬영하다가 이 브레이크 타임 좀 가지고 싶은데 이러면서 쉬는 시간을 만들어 내고 둘이서 사라져버린다. 그럼 현장 스텝들은 다 안다. ‘아 둘이 또 놀러 갔구나. 저 두 분 올 때까지 그냥 쉬어야겠다’ 이렇게 된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더 웃긴 건 두 명이 둘 다 자기 가정이 있다. 그러면서 후배들한테 ‘촬영 하루하면 12시간 20시간씩 하고 얼마나 힘드냐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너네도 촬영할 때 이렇게 스트레스 풀고 즐길 거리 하나 만들어 둬라’.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훈수라고 하고 다닌다”라며 전했다.

인지웅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인 것 같지만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거다. 젊은 배우들끼리는 오히려 이런 일들이 없다. 30대 후반 40대 넘는 중년 분들과 촬영해보다 보면 별의별 꼴을 다 보셨을 거다”라며 말해 주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