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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지, 음주사고 후 논란 된 ‘첫 심경’ 발언입니다
    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1. 9. 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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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SNS 라이브 방송 캡처=사진출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사고 논란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인데요. 리지는 이 방송으로 문제의 발언을 전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리지, 음주운전 후 첫 심경

    눈물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

    연신 사과하며 “잘못했다”

     

    리지 SNS 라이브 방송 캡처=사진출처.

     

    리지는 9월 14일 새벽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예정 없이 갑작스럽게 전해졌는데요.

    리지는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아서”라며 앞선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과 관련해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며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슬픔에 찬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연신 사과의 인사를 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한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날 리지는 “한 번 더 이야기를 하는 데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그냥 제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제가 오늘 라이브 방송을 안 하려고 하다가 하게 됐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계속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리지의 이날 라이브 방송은 이처럼 단순히 사과 인사만 전했다면 문제 되지 않았을 텐데요. 문제는 사고 피해자 기사님을 언급, 자신의 인생을 언급한 발언이었습니다.


     

    논란 발언 “제 인생 끝났다

    기사님 그렇게 다치지 않아”

     

    리지 SNS 라이브 방송 캡처=사진출처.

     

    리지는 이날 방송으로 “저는 이제는 인생이 끝났다. 네 실망시킨 것 맞다. 본인이 그렇게 말을 하고...”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기사가 그렇게... 참 기사님도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근데 그 기사가 참... 그렇네요”라며 언론 보도를 탓하는 듯한 뉘앙스를 전했습니다.

    또한 “사람을 너무 이제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다. 지금 이 상황은 거의 극단적 선택이나 이런 얘기들도 너무 많으니깐”라며 자신에 악플을 쏟아내는 악플러를 원망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리지는 벤츠 차량을 타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는데요. 이때 리지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는 리지가 과거 한 발언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됐는데요. 리지는 음주운전자에 대해 제2의 살인자라며 한 방송을 통해 비판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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