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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이재, 드라마 촬영 현장서 당한 ‘상상초월 일화’입니다
    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1. 9. 1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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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배우 허이재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당한 상상초월 충격 일화를 폭로했습니다. 그 일화 중에는 대본에 없는 씬이 추가돼 난데없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잘라야 했고, 머리채를 대선배에 잡혀 쉬는 시간을 보내는 일도 있었는데요. 또 현재는 유부남인 배우에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을 듣고 성관계를 요구받은 일화까지 있었습니다. 이처럼 허이재가 밝힌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제작진에 당한 놀라운 일화를 전합니다.


     

     

    허이재, 유튜브로 과거 일화 폭로

    “감정 쓰레기통 된 듯한 일들 있어”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연예계를 은퇴한 허이재. 그녀가 지난 9월 10일 유튜브를 통해 깜짝 얼굴을 비췄습니다. 허이재는 지난 2016년 배우 활동을 중단, 방송가를 떠났는데요. 이날 5년 만에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오랜만의 모습에 큰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이날 영상으로 허이재는 과거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배우, 제작진에 당한 어처구니없는 일화들을 전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무려 48만 회가 넘는 조회를 받으며 대중의 관심을 일으켰는데요.

    이날 영상 속 허이재는 해당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걸그룹 크레용팝 웨이의 질문에 답을 하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첫 질문으로 ‘나 이럴 때 배우 때려치우고 싶었다’라는 질문에 허이재는 “내가 연기를 잘 못하거나 지각하거나 이런 거로 욕먹는 거는 괜찮았다. 그런데 내가 잘못한 게 아닌데 ‘갑을 관계’나 ‘내가 타깃’이 돼서 감정 쓰레기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알쏭달쏭 한 이 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허이재는 이 말 뜻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풀어 전했고, 충격과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연기하면서 좋았던 점 질문에

    “엄마, 아빠가 좋아한 것 밖에”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허이재는 이어 ‘연기를 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한 물음에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자랑스러워했던 것, 그것밖에는 없었다”라며 “나는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연기 외적으로 사회생활이 힘들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예로 다른 배우들은 ‘사랑한다’라는 문자를 드라마 촬영 감독에 보내는 일도 있지만, 허이재의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위한 이러한 문자나 표현을 감독에 한 적은 없었다며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감독님을 존경은 할 수 있지만 사랑하지는 않는다’라며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허이재는 “나는 끝까지 그런 걸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 같다”라며 웃픈(?)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중 추가된 씬

    긴 머리 갑자기 진짜 잘려

    “의도적인 갑질이었다”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이어 허이재는 ‘나는 이런 것까지 당해봤다’라는 질문에 받았습니다.

    이 물음에 허이재는 “드라마 촬영 중 긴 머리로 나오다가 내가 뭘 하고 있는데 내 뒤에 몰래 와서 가위로 내 머리카락을 자르는 씬이 갑자기 추가됐다. 나는 당연히 너무 놀랐지만 프로니깐 하기로 했다. 머리를 숍에서 잘라놓고 붙임 머리를 한 상태에서 붙임 머리를 자르는 식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줄 알았는다. 그런데 갑자기 현장에서 쌩으로 실제 머리를 자르라고 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이재는 “사실 말이 안 되는 씬이였다. 근데 이거는 (드라마 진행에 있어) 쓸데없는 거였다. 그게 너무 의도적인 (갑질) 이었다”라며 전해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상대 대배우 요구에

    머리채 잡힌 채 휴식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허이재는 또 다른 황당 일화를 전했습니다. 허이재는 “드라마 촬영 중 유달리 맞는 씬이 많았는데 머리채를 잡고 막 휘둘리는 장면이 있었다. 촬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 대배우가 ‘아 잠깐만 나 저혈압.. 어떡해 저혈압이 왔나 봐’하면서 주저앉았다. 그래서 막 스태프들이 뛰어왔다. 그러고는 그 배우가 ‘나 좀 쉬어야 할 것 같다’라며 말했다. 감독이 쉬라고 하니 ‘아 그런데 한창 감정 고조돼가지고 얘(허이재) 머리를 놨다가 다시 찍으면 이 감정이 안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떡하지. 머리채를 잡고 쉬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래서 세트장에 앉아서 머리채 잡힌 채 촬영이 중단됐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이재는 “카메라에 내 모습이 비쳤다. 나도 이상했다. 화면을 봤는데 갑자기 너무 웃겼다. 그 상대 대선배는 내가 울기를 원했는데 어이없이 웃음이 터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웨이는 “이게 해탈인 거다. 이래서 연예인들 멘탈이 세진 거다”라고 말해 웃픈(?)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상대 배우 알반지 끼고

    촬영 씬중 뺨 때리기도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허이재는 또 다른 황당 일화를 전했는데요.

    허이재는 “그리고 촬영 중 뺌을 맞는 씬도 있었다. 대본이 좀 미리 나오니 내가 누구를 때리는 씬이 있다고 하면 절대로 손에 반지를 끼지 않는다. 그런데 촬영 당일, 상대 배우가 이만한 알반지를 끼고 왔다. 나도 놀랐다”라며 말했습니다.

    이 말에 웨이는 “언니(허이재) 이게 드라마 같다”라며 놀라운 반응을 전했는데요.

    허이재는 “감독이 ‘선배님 아무리 그래도 반지는 좀 다칠 수 있다. 빼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니깐 상대 배우는 ‘어머 어떡하지 이 다음씬 미리 촬영했는데. 그때 이거 끼고 찍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감독님도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그럼 뭐 그냥 가시죠’라고 했다. 촬영 직전에 그 선배님은 ‘괜히 살살 때리다가 여러 대 맞으면 기분만 나쁘니까. 한 번에 갈게’라고 했다. 슛 들어가니 정말 세게 풀 스윙으로 때리는 데 반지까지 왕반지니까 너무 아팠다. 그래서 고개가 팍 돌아갔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 말에 허이재는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눈물을 흘렸는데요. 웨이는 “언니 진짜 너무 고생했다”라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부남 배우 과거 충격 고백

    욕설에 성관계 요구... 은퇴 계기돼

    유튜브 '웨이랜드' 영상 캡처=사진출처.

     

    허이재는 “이거보다 더 심한 것도 있다.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다”라며 또 다른 충격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허이재는 처음에는 “근데 그거는 그분이 유부남이시다.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것 같아 입을 아끼겠다”라며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요.

    그러다 허이재는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 말하겠다. 내가 억울해서 안되겠다”라며 다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허이재는 “그 유부남 배우가 내 은퇴의 결정적 계기였다. 작품에서 내 파트너였다. 처음에는 너무 잘 해줬다. 막 잘해주다가 나중에 ‘이재야 근데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라고 물었다. 촬영 때는 거의 매일 본다. 그래서 내가 ‘어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 이렇게 말했다. 그랬더니 표정이 아는데 모르는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 근데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 됐다. 촬영장에서 욕을 계속해 했다. 매일을 했다”라며 말했습니다.

    이어 허이재는 “어느 날 세트 촬영을 하는데 내가 포함이 안된 씬이였다. 그 남자배우가 감정 씬을 하는데 감정이 잘 안 잡혔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욕을 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확 나가버렸다. 그 감독도 입봉 감독이라 아무 말을 못 했다. 그래서 그분은 촬영장의 왕이었다. 모두가 놀라 가만히 있는데 그 욕하고 나간 배우도 수습을 해야 했다. 그래서 책임 프로듀서에 전화를 해서 ‘내가 평상시에 허이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감독에게 한 말이 아니라 허이재에게 한 말이다’ 이렇게 말하고는 부끄러우니 대기실에서 숨어 있었다. 그래서 책임감독도 나보고 상대 배우가 있는 대기실에 들어가서 달래주라고 했다. 그런데 들어가기 직전에 감독이 나를 다른 방으로 불렀다"라며 말했습니다.

    허이재는 " 감독은 ‘그 배우가 어느 날부터 너에게 욕하고 감정씬 있을 때마다 방해하고 괴롭히고 이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니 감독은 ‘걔(상대 배우)는 너를 성적으로 보고 있는데 네가 안 넘어오니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너를 넘어뜨리려고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감독에 ‘감독님 그럴 리가요’라며 끝까지 믿지 않았다”라며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이재는 “그리고 그 배우가 있는 대기실로 들어갔다.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목소리가 갑자기 부드러워지면서 ‘이재야.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면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며 말했다. 그래서 내가 ‘아 진짜요. 제가 더 많이 노력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하니 그 배우는 ‘근데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아? 같이 자야 돼? 근데 너는 너무 싫지?’라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욕을 하며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이러면서 막 물건을 던졌다”라며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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