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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파격 그 이유 ' 말말말'
    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4. 2. 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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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이효리는 이효리다. 축사도 개성 만점, 파격 그자체다.

    누구나 인정한 듯 돈과 명예 모든 걸 거머쥔 스타인 가수 이효리. 그녀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새싹 같은 어린 대학 후배에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내 말은 귀담아듣지 말고 자기 말만 들어라'라는 남다른(?) 조언이었다.

    국민대 98학번인 대선배 이효리는 이렇게 먼저 꿈을 이뤄낸 대학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로 후배들을 위해 휘황찬란한 한마디를 하기보다(?) 역시나 이효리답게 격식은 파괴, 솔직하고 진솔한 마음속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위트 있는 이 말 안에도 깊은 메시지는 담겨 있었다. 과연 우리는 마음 가는 대로 나의 말만 들으며 잘 살고 있는지 말이다.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관련 뉴스 1 캡처=사진 출처. ​

     

    2월 14일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학교 졸업식 현장을 찾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졸업 축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효리는 졸업하는 후배들처럼 학사모를 쓰고 강당 위에 올랐다. 그리고 살짝 긴장한 듯 예능 프로그램 모습과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역시나 그녀만의 매력인 위풍당당한 포스는 그대로인 듯했다.

    그리고 이날 이효리는 그간 꿈을 향해 노력했던 수많의 시간 속에서 깨달은 교훈을 전하기 보다 ㅋㅋㅋ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 말로 깊은 교훈을 우려냈다.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웃음 포인트까지 겸비해 말이다.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관련 뉴스 1 캡처=사진 출처. ​

     

    이날 이효리는 갑자기 자신이 이러한 연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우선 그는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는 이러한 격식 있는 자리가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며 싫다고 말했다. ㅋㅋㅋ 역시나 솔직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관련 기사 캡처=사진 출처.

     

    그리고 이러한 자신의 말에 대해 '어차피 유명인이 와서 하는 말인 거 알지 않느냐'라면서 후배들에 '어차피 부모님이 말을 하든 친구가 말을 하든 말을 듣지 않는 것도 다 안다'라면서 말해 공감 어린 웃음을 받기도 했다.

    특히나 이러한 말 끝에 이효리는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 말만 잘 들으라'면서 핵심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인생은 독고다이라면서 말이다. ㅋㅋㅋㅋ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관련 기사 캡처=사진 출처.

     

    그러고는 '연설문도 후배들을 위해서 쓴 것은 아니고 이효리 자신을 위해서 썼다'라고 하면서 '귀담아서 잘 듣지도 말아 달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ㅋㅋㅋㅋ

    정말 솔직하고 솔직한 이효리답다.

    말미에 이효리는 '자신은 그만 떠들고 즐겁게 노래나 부르고 가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정말 후배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선배인 것 같다.ㅋㅋㅋ

    그리고 추가로 이날 축사에 나선 이효리를 보면서 언론에 찍힌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살짝 주름진 얼굴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사실 중견 배우들이나 가수들을 보면 인위적으로 얼굴을 성형한 스타들이 많은데 볼 때마다 어딘가 어색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효리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오히려 더 예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던 듯하다.

    (이날 현장에 있었던 국민대학교 졸을 생들이 부럽 부럽 ㅎㅎ) 이날 졸업식 축사 모습에서 언제나 솔직하고 멋진 가수 이효리를 보다 더 응원하고 영원한 팬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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