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튜브 갓경규 라이브 방송, 아시안컵 4강 패배 축구협회 회장에 쓴소리 '말말말'

아쉬운 승부였다. 이번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대패를 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냉철한 분석과 함께 누군가를 향한 책임론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런데 연예계에도 한 스타가 이러한 책임론을 쓴소리로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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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사진 출처.

어쩌면 공인이라는 이유로 곧은 말을 하기도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거침없은 입담으로 누군가의 속을 시원하게 한(?) 용기 있는 발언을 펼쳐 관심을 받는다. 그 인물은 바로 개그맨 이경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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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이경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이날 열린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 리뷰를 생중계로 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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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이 관심을 이끈 건 그의 거침없는 입담 때문이었다. 이경규는 본래 방송가에서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하고 화끈한(?) 발언과 분노를 참지 않고 표출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유튜브 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사진 출처.

그런 그가 이날 축구 경기를 보면서 한 발언은 어쩌면 누군가의 속을 시원하게 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어떻게 저렇게 말을 하나. 선을 넘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판단은 개개인의 몫으로 남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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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가 전한 말말말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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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회장이 누구야? 책임지고 물러나!!!

이날 펼쳐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는 그야말로 아쉬움 그 자체였다. 한국은 유효슈팅 '0'를 기록할 만큼 그렇다 한 승부를 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기 흐름에 이날 방송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답답해하고 분노했다. 그리고 그의 '화' 게이지는 절정에 달아올랐고 갑자기 축구 회장에 대한 비판을 전하기도 했다.

유튜브 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사진 출처.

그만큼 화가 치밀어 올랐던 그였다. 그리고 책임론을 유튜브 채널 방송답게 서슴없이 그리고 거침없이 일상에서 이야기를 나누 듯 이경규는 그렇게 전하게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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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해먹을 거야?

이렇게 만들었으면 물러나야..

그는 축구 협회 회장이 누구냐고 물으며 '언제까지 해먹을 거야?'라는 말로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 말을 보면, 이날 아쉬움 가득한 경기가 된 데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자질 문제를 담았고, 그를 감독으로 선임한 축구 협회에도 문제를 지적하면서 축구 협회 회장 또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한 말인 듯하다.

 

유튜브 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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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반을 월드컵 따라다녔다.

이런 말 할 자격 있지 않느냐

유튜브 갓경규 채널 영상 캡처=사진 출처.

이처럼 어쩌면 다소 과격한(?) 느낌이 강했던 그의 비판. 이 말에 그는 나름의 소신 있는 말이라며 항변하기도 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컵 현장에 7번을 따라다니며 함께 했다며 말했다. 월드컵은 4년에 한 번 열리니 즉 28년 동안 월드컵 현장에 뛰어다니며 함께한 '준' 전문가 급이라는 뜻을 어필하며 그러니 이러한 말도 한 번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냐는 듯한 뉘앙스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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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갓경규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 출처.

이날 이경규의 발언은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리고 이경규는 의도를 하지 않았던 이 발언으로 대대적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의식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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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그의 이날 라이브 영상 중계는 해당 채널에서 볼 수가 없다.(2월 7일 오전 11시 기준) 다시 그의 채널에서 공개가 될지는 미지수다. 그가 소신 발언으로 한 영상이 이렇게 숨겨져 다시 볼 수 없자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 같다. 하지만 다시 공개될 여지도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