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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예선 태국 경기 연습' 손흥민 "잔디가 안 좋잖아, 좋다고 생각하면 돼", 손흥민 사과 이강인 '눈 마주치자 영상', 손가락 붕대 여전
    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4. 3.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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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마음의 폭도 세계적이다. 넓은 그 마음에 오히려 감동스럽다. 살다 보면 누군가는 실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사과를 하는 것이 인생의 정답이다. 그런데 이때 '상대가 그 잘못에 대한 사과를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못하느냐'라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 비록 상대가 그 잘못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쿨하지 못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해도 뭐 비난할 것은 없다. 하지만 상대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화해의 손을 잡아준다면 작게는 두 사람의 관계가 더 나아가서는 이 사회가 한층 밝아질 것이다. 신기하게도 이러한 모습이 스포츠계에서도 포착이 되었다. 월드 스타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의 모습을 통해 말이다.

    "잔디가 안 좋잖아 그냥 좋다고 생각하면 돼"

    손흥민이 '2026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축구 연습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때 그가 한 말이 놀라움을 전했다.

    이 모습은 당시 음성으로는 담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입 모양을 보고 언론이 전한 말은 이렇다. 잔디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그냥 좋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고 말이다. 이 말처럼 그는 언제나 늘 긍정적인 축구 선수였다.

    그의 긍정 에너지는 이번 이강인과의 논란에 대처에서도 드러났다. 손흥민은 하루 전인 20일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런데 이때 그는 재차 사과한 이강인을 언급, 놀라움을 주었다.

    '이강인이 모든 선수들 앞에서 사과를 하였으니 예쁘게 봐 달라'라며 말이다. 이강인을 향한 비난과 미움을 걷어달라며 말이다. 이러한 발언은 앞서에도 그가 직접 전했던 말이었다.

    그는 지난 이강인과의 다툼이 논란이 되고 이강인이 자신을 찾아온 사연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었다. 그러면서 전한 말은 '우리 강인이 미워하지 말아 달라'라는 메시지였다.

     

    축구계의 월드클래스 다운 대인배라는 생각이 든다. 손흥민은 앞서 이강인과 지난 아시안컵 경기 당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다수 언론에 따르면 당시 탁구를 즐기려는 이강인과 이러한 상황을 종료하려는 주장 손흥민과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은 당시 멱살잡이까지 있었다며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두 사람은 당시 경기가 끝이 나고 서로 눈조차 쳐다보지 않고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대중은 '무려 10살 어린 동생이자 후배가 어떻게 대선배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느냐'라며 이강인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이 일이 있은 후 이강인은 광고계에서도 퇴출, 대중에 미운 털이 박혀 계속된 악플 세례를 받게 됐다.

    월드컵 태국과 예선전 앞두고 연습 중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대면한 모습.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이강인은 결국 손흥민이 있는 영국을 찾았고 사과를 하게 됐다. 그리고 그의 사과에 손 선수는 쿨하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러고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과한 이강인을 잘 봐달라며 오히려 대중에 부탁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재차 말이다.

    이러한 모습은 역시나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인드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손흥민은 이날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연습을 하면서 이강인과 마주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이때 손흥민은 이강인과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과한 이강인의 마음을 편히 해주는 모습으로 말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포옹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두 손을 벌려 포옹을 원한 듯(?) 한 이강인을 보고 살짝 웃고 다른 선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을 손흥민이 보였으니 말이다. (*이 모습에서 살짝 예전과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개인적 견해임*)

    이날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장 모습도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그는 기자들이 왔다 갔다 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눈을 크게 뜨고 귀여운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월드컵 태국과의 예선전을 앞두고 연습을 위해 경기장에 나타난 손흥민은 손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아직까지 손의 부상이 포착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일부 누리꾼들에 사과하고 있는 이강인 뒤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 구설에 오르기도 한다.

    한 네티즌은 위의 사진처럼 이강인이 사과를 하는데 그의 뒤에서 웃고 있다며 딴지(?)를 걸기도 했다.

    어쨌든 이강인의 사과를 쿨하게 받아 준 손흥민의 모습에서 대인배적 면모를 재차 발견한다. 또한 이번 월드컵 예선전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면 좋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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