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이혼, 아프리카TV 방송 중 눈물 흘린 이유, 공황장애까지 나타났다?

"오늘은 제가 좀 위로가 필요해요. 어제 기사들이 와르르 떴는데 마음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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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아프리카tv 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언제나 밝고 쾌활한 그가 왜 이처럼 슬픔에 젖어 있었을까. 그 이유는 하루 전 언론을 통해 전해진 자신의 이혼 소식과 관련해서다.

서유리는 4월 1일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하루 전 언론을 통해 전해진 자신의 이혼 소식과 관련해 속상하고 화가 난 심경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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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반응들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는데 X(전 남편)가 너무 자기 위주 기사를 내어서 제가 변호사를 통해 '자기가 피해자'라는 인터뷰를 하지 말아 달라고 통보를 했다. 그것 때문에ㅔ 화가 났다. 거기에 반박하면 진흙탕 싸움이 되어 그런 싸움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변호사를 통해 조치를 했다. 충분히 알아들었겠죠."

우선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전 남편이 언론을 통해 '서로 간 재산에서 내가 더 피해를 봤다'라며 인터뷰 것과 관련해 불쾌한 감정을 전했다.

그리고 전 남편의 이러한 말이 '너무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이러한 기사가 나서 화가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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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서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또한 서유리는 전날 자신의 이혼 관련 기사에서 자신이 장난스럽게 한 말이 언론에 기사로 도배된 것과 관련해서도 조금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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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이혼을 위해 법적인 과정을 밟게 된 것과 관련해 슬픔보다는 기쁜 일이라는 뉘앙스로 전한 바 있다.

"인터넷 방송에서 억지 텐션 부리는 게 기사로 나가니깐.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나갔다. 너무 속상했다. 그렇게 나갈 게 아닌데 오피셜 입장으로 나가니깐 많이 속상했다. 너무 내가 가벼운 사람처럼... 가볍긴 하지만 그렇게 깃털처럼 가벼운 사람은 아니라.."

 

그러다 서유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는 듯 말이다. 이때 그는 고 종현의 한숨을 노래로 들었는데 이 슬픈 음악에 심취해 괴롭고 슬픈 현재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듯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이날 서유리는 하루 전 아프리카TV에서 이혼을 언급할 때와 36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습에서 알고 보면 그의 속은 너무도 아프고 힘들고 슬픔에 차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구나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겪는 아픔처럼 말이다. 아무쪼록 그가 원하는 바대로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고고 새로운 삶으로 행복을 누리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