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생얼+사자 헤어 변신 전 포착 ‘이유’입니다

‘육아 심리 멘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은영 박사. 그가 민낯에 헤어를 받기 전 헝클어진 머리를 한 모습이 포착이 돼 큰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신과 의사’ 오은영이 아닌 ‘인간 오은영’의 모습을 전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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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인물 교양 프로그램 출연

에르메스 VVIP 논란 등 언급 예정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예고 캡처=사진출처.

 

11월 30일 오은영 박사가 짙은 화장 전, 민낯에 헝클어진 머리로 헤어 메이크업을 받기 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모습은 이날 방송될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예고 기사를 통해 전해진 것인데요.

이날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오 박사는 이날 방영될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인물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그 내용은 흥미롭게도 최근 논란이 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VVIP 논란부터 그간 일명 ‘사자 머리’ 헤어스타일을 왜 고집하는지,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한 스토리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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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시한부 선고받은 이야기도

“아들 생각에 통곡하며 수술실 가”

MBC '라디오 스타' 캡처=사진출처.

 

또한 오 박사는 대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살짝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오 박사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던 과거 이야기를 전한 바 있는데요.

당시 오 박사는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행히 현재 13년째 재발 없이 유지 중인 사실을 전했는데요.

오 박사는 당시 모교 병원에서 마련한 동문 검진 기회가 생겨 검사를 받게 됐고 이때 담낭에서 종양을 발견하게 됐다며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후 이튿날 다시 외래 검사를 받은 결과 선배인 의사에게서 부정적인 소견을 받게 됐다며 알렸는데요. 결국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 전날 듣게 된 건강검진 결과에서 대장암을 선고받게 됐다며 말했습니다.

이 상황에 오은영은 자신이 얼마나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의사에 물었다고 하는데요. 담당 의사는 전이될 상황을 고려해 ‘3개월’이라며 말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된 오은영은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 던 아들이 떠올랐고 눈물의 통곡을 하며 수술실에 들어갔던 슬픈 기억을 전했는데요.

오 박사는 “그때 든 생각이 아들이었다. 아들을 한 번이라도 더 안아 줄걸. 아들과 한 번이라도 더 놀아줄 걸이라는 생각에 아들 이름을 불렀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결과는 다행히 너무나 좋았던 것인데요. 담낭의 종양은 양성이고 대장암은 전이가 심하지 않은 초기로 잘 해결될 수 있었다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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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들 출연도

오은영, 감격의 눈물 흘렸다는 후문 눈길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예고 캡처=사진출처.

이날 언론을 통해 전해진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 박사 편에는 또한 지난 상담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상담을 받은 아이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들 아이들이 얼마큼 달라지고 가족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 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인데요.

이 내용을 들은 오 박사는 감격에 눈물을 흘린 사실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은영 박사 편은 오후 11시 2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