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폭행 논란 당시 상황 ‘이랬습니다’

한 예능프로그램 ‘징맨’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당시 문제의 사건이 벌어진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이 큰 관심을 이끌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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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폭행 영상 공개 눈길

뉴스룸 "폭행 모습 볼 수 있어"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황철순이 지난 11월 30일 한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폭행 시비에 휘말렸기 때문인데요.

이날 JTBC는 황철순의 이번 논란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불거진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최초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 현장서 황철순과 그의 팬을 주장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뒤섞여 있는 모습이 전해졌는요.

영상은 황철순이 여러 사람들의 제지 속에도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JT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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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

남성 얼굴 때리는 모습 포착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이날 JTBC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 속, 황철순은 차도 옆 인도에서 갑작스럽게 무리 지어 있는 사람들에 돌진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흰색 치마를 입은 한 여성이 그의 행동을 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황철순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자신 앞에 있는 무리에 다가가 한 남자의 붙잡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녹색 트레이닝 복을 입은 남성이 달려와 황철순을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황철순은 이 남성도 뒤로 밀치고 넘어뜨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넘어진 남성은 재차 일어났지만, 황철순의 힘에 못 이겨 다시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황철순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JTBC는 다시 일어난 남성을 손으로 때려 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이 남성은 힘에 못 이겨 다시 바닥에 일어나려다 넘어졌고 폭행하려는 황철순의 두 손을 잡아 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과 함께 황철순이 폭행 후 파손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의 휴대전화도 공개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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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부순 휴대폰 보니

산산이 부서진 처참 모습

JTBC 뉴스룸 캡처=사진출처.

 

이날 JTBC는 황철순이 폭행 논란이 불거진 당시, 파손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휴대전화는 당시 얼마만큼의 큰 충격이 있었는지 느낄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휴대전화 절반가량이 마치 유리가 산산조각이 난 듯 부서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당시 피해자가 황철순을 향한 팬심에 그를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이 불거지게 된 단초가 됐습니다.

문제는 당시 피해자는 황철순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그에 항의를 받게 됐고, 바로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영상에서 보듯 피해자를 폭행한 정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논란이 확산되자 황철순은 피해자에 사과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는 동의 없이 촬영한 점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폭행과 관련해서는 ‘처벌’을 원하는 입장을 전했다며 JTBC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