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금쪽 상담소' 충격 심리 상태 고백, 오은영 박사 '촌철 분석'

그룹 위너 송민호가

"가장 성공했을 때

저는 가장 불행했다"라며

충격 고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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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이 공황 장애에 양극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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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발언은 3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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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송민호와 함께

같은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

이승윤, 강승윤이 함께 출연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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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민호는

방송 최초로 자신이

2017년부터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병원을 다닌 사실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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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멤버들 조차 처음

알게 된 사실로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멤버들은 놀라워하는 반응을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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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2017년 말쯤부터

죽을 것 같고 숨도

안 쉬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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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제 병원을 다니게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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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명이 공황장애랑 우울증?

양극성 장애 이야기를 들었고

정신적인 것들에 대한 약을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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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기억이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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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시기가 그때 뭐하고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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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1, 강식당, 솔로 활동...

되게 힘든 시기에 간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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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촬영 끝나고,

혼자 나와서 울고

다시 촬영 들어가고

그랬었어요. 그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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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하면 정말 삶이

비극 같은 ...

집에 혼자서 있게 되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

뭐가 되었든 약해진 모습을

오픈 안 하려고 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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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의 이러한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그의 심리를

분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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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뭐가 그렇게 송민호라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걸까..'

원인을 이해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생각을 해보면

팬도 있고, 동료도 있고

예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인정받고 성공을 했어요.

​

그리고 굉장히 재능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보통 성공을 하면

즐겁고 행복하고 기쁜 일이

많아야 하는데...

​

우리 민호 씨는 성공을 했더니

괴롭고 힘들어요.

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민호 씨 송민호라는 사람에 대해

정말 잘 이해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이 시간이 그래야만 민호 씨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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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그게 즐거움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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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대뇌에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있습니다.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대뇌 안에서

내인성 오피오이드 신경전달 물질이

나와요.

 

민호 씨의 경우 창의적인 창조 활동을

그 작업을 끝내고 안정된 상태가 되면

내인성 오피오이드가 뚝 떨어지고

다시 본인을 괴롭게 해야 다시 대뇌에서는

내인성 오피오이드가 나오니깐

언제나 본인이 편안할 수가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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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면 괴로워지는

그런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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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너무 정확하게 간파를 당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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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이 의미 있는 대상이 한 명이라도

있어서 이 사람이 나에게 주는

어떠한 피드백, 내 마음에 주는

꽉참이 굉장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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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만약에 민호 씨에게

빈약했다면 민호 씨가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힘들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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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밝은 웃음과 색다른

음악을 선사해 준 송민호.

그에 이러한 심리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충격적이네요.ㅠㅠㅠ

하루빨리 건강한 심리 상태로

대중 앞에 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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