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초등생 실종 50대 남성 용의자 누구, 자택 유인? 방법 악질 'SNS접근→밥 사주게?'

춘천에서 실종되었다 무사히 발견된

초등학생과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이 남성이

학생을 유인한 악질적 방법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월 15일 강원도 춘천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실종 6일만에 발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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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이 발견된 장소는 충북 충주시

한 공장 건물이었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이 학생과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의 자택이 있는

곳으로 경찰 조사결과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학생을 발견한 뒤,

함께 있던 5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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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0대 남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자신이 초등생을

유인해 접근했다'라며 말한 사실을

경찰이 전했습니다.

유인한 방법에 대해서는 'SNS를

이용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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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서는 자신이 '친하게 지내자'

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

'밥을 사주겠다'라는 등의 내용을 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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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계속된 SNS 메시지에

실종되었던 초등생이 응답을

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경찰은 이 50대 남성 용의자가

이 같은 SNS 메시지로 학생과

친분을 쌓았고, 이후 자신의

자택이 있는 충북 충주까지 유인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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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이 50대 남성 용의자를

상대로 협박이나 폭행을 하지 않았느지

약취(타인을 자신 지배 아래 두고

이용하는 방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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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초등학생은 지난 10일

행적을 감추었고, 11일 실종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학생은

10일 가족 여행 후, 늦은 밤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떠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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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실종 5일이 지난 지난 14일에

학생이 엄마에 휴대전화로 문자 연락을

하면서 소재가 파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