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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준, 강경화 장관과 병무청장에 보낸 애절 편지(+인스타그램 전문)
    ABOUT 방송연예리포트/ABOUT 논란&이슈 2020. 10. 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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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 기피 논란으로 대중에 공분을 산 유승준. 그가 최근 정부에 계속된 '비자 발급 불허' 입장을 통보 받았다.

     

    이후 유승준은 병무청장과 외교부 장관에 한국 입국 허락을 호소하는 글을 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승준은 27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편지글을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강 장관은 유승준의 비자 발급 문제에 관해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은 이 결정에 대한 부당함을 애절히 호소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유승준은 자신에 대해 흘러간 가수라고 말하면서 과거 재미교포 신분으로 활동했다’ ‘20022월 한순간 선택, 미국 시민권 선택의 대가로 병역기피자 낙인이 찍혔다’ ‘무기한 입국 금지 대상자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유승준은 당시 군 입대를 포기한 사건과 관련해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때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영주권을 잃을 위기였다’ ‘부득이한 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극히 개인적인 선택이었다’ ‘대중에 배신감과 실망감을 줬지만 병역법을 어기지는 않았다라며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또한 유승준은 당시 논란 사건에 대해 ‘19년이 다 된 일이라며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유승준은 본격적으로 강 장관에 비자 발급 불허 결정에 대해 연예계를 떠난 지 19년이 다 됐다’ ‘19년간 온갖 거짓기사 오보로 오명을 받았다’ ‘이제는 잊힌 연예인이자 아이 넷 둔 중년 아저씨에 불과하다라며 저는 한국의 안전, 질서 등의 해를 끼칠 사람이 아니다’ ‘그만큼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그러면서 유승준은 연예인도 사람이다’ ‘실수를 할 수 있다’ ‘법에 어긋나지 않았지만 도덕적 실수로 그간 큰 아픔을 받았다라며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유승준은 이 글에 이어 댓글로 강 장관에 한국은 국제적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다’ ‘이것은 엄연한 인권침해다’ ‘무기한 입국금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입국을 허락해 달라라고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앞서 유승준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종화 병무청장에도 같은 취지의 편지를 전했다.

     

    유승준은 모 장관에 저의 입국 금지 유지 입장을 밝혔다’ ‘저는 당시 군 입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187개월간 한국의 안전보장 등 이유로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는 형평성에 맞지 않다’ ‘당시 저는 영주권자였다. 그때 영주권자에 대한 제도적 고려가 없었다’ ‘가족과 함께 살 수 있으려면 부득이 시민권 취득이 필요했다’ ‘가족의 설득, 고민 끝에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 있어 위법은 없었다’ ‘한국 역사상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병역기피 목적, 시민권 취득으로 간주돼 입국 금지를 당했다라며 말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그러면서 유승준은 법은 평등해야 한다’ ‘저는 한국의 안전, 질서 등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저는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라고 불려도 저의 뿌리는 한국이다’ ‘고국을 그리워하는 재외 동포 중 한 명이다라고 애절히 말했다.

     

    또 유승준은 약속을 못 지킨 점은 잘못이다’ ‘하지만 몇 십 년째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자 인권침해다라고 강조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끝으로 유승준은 대법원은 저에게 비자 발급을 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판시를 했었다’ ‘그런데도 정부가 거부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다라고 주장했다.

     

    유승준 인스타 캡처=사진출처.

     

    한편, 유승준은 올해 3월 대법원으로부터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비자 발급 거부 과정상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지 비자 발급을 명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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