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이유 두고 '구설', 남희석 후임 MC 될까

김신영 인스타 =사진 출처.

평생을 함께 갈 줄 알았던 사이가 일방적으로 끊어졌다. 당사자들의 의사결정 없이 이들 관계를 손에 쥔 권력자의 칼자루에 의해. 이 상황에 당사자들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한마디 말없이 배려도 없이 참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권력자의 통보에 말이다. 그리고 한순간 모든 일 관계가 끊겨버린 이들은 어안이 벙벙해 있다. 이 상황은 개그우먼 김신영과 KBS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게 벌어졌다.

"전국노래자랑 김신영입니다"

여전히 이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 박력 넘치고 개성 있던 김신영의 목소리가 말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가 2년도 채 안 된 이 시점에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신영 인스타 =사진 출처.

최장기 MC 송해에 이어 최초 여성 MC로 수많은 언론 플래시를 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또 '가문의 영광'이라며 누구보다 감격스러워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잊히지 않는데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전국노래자랑 캡처=사진 출처.

그런데 이 소식이 더 충격적인 것은 김신영의 하차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김신영과 프로그램 제작진은 그의 MC 하차 이유에 대해 "모른다"라고 전했다. 단지 'KBS에서 일방적인 통보가 있었다' 라며 전할 뿐이었다.

언론 보도 캡처=사진 출처.

그렇다면 도대체 김신영은 왜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 2년도 채 안 돼 무대 위에서 내려와야 하는 것일까. 앞선 진행자 송해는 무려 1900회를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다. 그에 비해 터무니없이 짧은 기간에 끝을 내게 된 김신영에 의문이 생긴다. 이러한 상황 속, 많은 의혹과 추측이 불러와 이러쿵저러쿵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언론 보도 캡처=사진 출처.

여자이기 때문? 남자 진행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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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희석, 김신영 하차통보 '전국노래자랑' 후임 유력 : 네이트 연예

한눈에 보는 오늘 : 연예가 화제 - 뉴스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의 유력한 새 MC로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BS 측은 남희석에게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제안했다. 아직 남희석의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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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공유(위)=출처.

한 언론에서는 김신영에 이은 후임자 MC로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며 알렸다. 그러면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KBS가 차기 MC로 남자 진행자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KBS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섣부른 추측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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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황당 교체 이은 자리, 남희석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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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일방적 하차통보…후임은 남희석 (종합)

KBS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 4일 마이데일리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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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공유(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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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는 교체가 기정사실화되었고, 이제 후임 결정만 남은 상태다. 그렇다면 누가 이 자리에 올 것인가를 두고도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런데 이 자리에 남희석이 유력 후임자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 자리에 올 것인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왜냐하면 후배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불운하게 자리가 교체된 상황에서 선배로서 그 자리에 설 것인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전국노래자랑 캡처=사진 출처.

제2의 송해가 될 거라 기대받았던 김신영. 어쩌다 이렇게 안타까운 하차를 하게 된 것일까. 그 이유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보다 안타까움만 커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