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결혼 신부 천예지 누구?(+러브스토리)

개그맨 박휘순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식 장면을 전해 화제다. 이날 방송 후 그의 피앙새 천예지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휘순은 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아내의 맛)’을 통해 최초로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박휘순 결혼 방송 관련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박휘순은 지난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방송을 통해 박휘순은 개그맨 엄용수를 찾아 주례를 부탁하는 모습부터 결혼식 전 메이크업을 하고 준비하는 모습, 결혼식을 치르는 전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박휘순의 결혼식에서는 개그맨 임하룡, 김학래, 신봉선, 박성광 등 동료 개그맨들이 총출동, 초호화 결혼식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휘순 결혼 이미지 캡처=사진출처.

 

또한 개그맨 윤형빈, 변기수가 사회를 맡고 그룹 SG워너비 김용준, 개그맨 박명수, 박성호, 가수 정엽이 축가를, 개그맨 유민상이 낭송을 맡는 등 박휘순의 화려한 인맥이 돋보여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이 전해지고 온라인상에는 박휘순 커플이 현대판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는 반응과 함께 유달리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는 박휘순의 신부 천예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예지는 43살인 박휘순 보다 17살 연하로 26살이다.

 

천예지는 광고 기획 관련 일을 하는 종사자로 두 사람은 광고제 행사를 통해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휘순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이와 관련해 이날 방송서 박휘순은 “광고제 행사 미팅을 하려고 감자탕 집에서 만났었다”라며 “이때 말을 너무 안했는데 너무 잘 먹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휘순은 이후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고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교제를 하면서 1년 365일 중 363일을 만났다고 말했다.

 

또한 박휘순은 결혼을 결심한 후, 천예지의 부모에 마음을 얻기 위해 6개월간 강원도 삼척을 오가며 매달 600km를 왕복했다고 전했다.

 

박휘순은 이날 결혼식 후, 지난 방송된 ‘아내의 맛’을 통해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과 같은 사랑이 시작됐었다.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힘든 시기 내 곁을 지켜준 그녀를 이제는 내가 평생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