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홈쇼핑 수입부터 정인이 사건 실언·이혼 논란 뭐길래

방송인 김새롬이 홈쇼핑 수입부터 최근 ‘정인이 사건’ 실언 논란, 이찬호 셰프와 이혼한 심경까지 담담히 전했다.

 

김새롬 프로필 캡처=사진출처.

김새롬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동지현, 정경미, 김성일과 함께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홈쇼핑 완판 스타 특집’으로 김새롬은 11년째 홈쇼핑을 출연하면서 과연 수입이 어느 정도인지 관심을 모았다.

김새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이와 관련해 김새롬은 ‘홈쇼핑 출연료는 예능의 2.5~3배 된다’ ‘홈쇼핑은 오래 했다’ ‘그러다 보니 전 소속사에서 출연료 수입 배분을 하지 않고 나에게 다 가지라고 했다’ ‘그래서 11년간 홈쇼핑으로 돈을 모았다’ ‘열심히 해 모은 홈쇼핑 수입은 서울 청담동 집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새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또 홈쇼핑 프로그램 출연 중 ‘정인이 사건’ 실언 발언과 관련해, 김새롬은 머리 숙여 재차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 사건은 김새롬이 홈쇼핑 방송 중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회적으로 공분을 일으킨 ‘정인이 사건’ 후속 방송을 전했는데, 이때 김새롬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끝이 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 말은 당시 20만 국민 청원을 이끈 아동 학대 논란 ‘정인이 사건’보다 김새롬이 판매하는 상품 판매가 더 중요하다는 의도로 일부 시청자들에 해석돼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김새롬은 자신의 말 의도가 잘못 전달됐다며 SNS를 통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 해당 홈쇼핑 프로그램과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이 사건과 관련해 김새롬은 ‘그 당시에 제가 많이 부족했다’ ‘많이 사려 깊지 못했다’ ‘당시 PD가 프롬프터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이 끝난 내용을 적어 주셨다’ ‘그 말은 우리(쇼핑호스트)들이 더 집중해 다시 상품을 소개하라는 사인이었다’ ‘그 말 한마디에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이 컸던 것 같다’ ‘욕심이 지나쳤던 것 같다’라며 반성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그 사건으로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자책을 많이 했다’ ‘회사와 같이 진행하는 분들, PD, 작가에게도 너무 죄송했었다’ ‘나 하나 이 일을 책임지고 끝나면 괜찮은데 다른 분들에 피해를 주고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한 게 죄책감이 컸다’ ‘이 일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또 김새롬은 한차례 논란이 된 이찬호 셰프와의 이혼 후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새롬은 지난 2015년 8월 이찬호와 교제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사실을 전해 이슈가 됐다. 그러나 결혼 후 1년여 만에 이찬호의 일명 ‘제주도 바람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 두 사람의 폭행 논란 영상이 유포돼 불화설이 일었다. 또 이후 이찬오의 마약 논란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김새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사진출처.

 

결국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7년 1월 파경을 맞았다.

 

이날 김새롬은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 이혼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저는 19살 때부터 일을 시작하고 독립을 했고 그동안 일과 사랑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브레이크가 없는 가속도만 내는 그런 자동차였던 거다’ ‘그래서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면 너 그러다 크게 다친다고 알려 주신 이슈가 이혼이었던 것 같다’ ‘이제 그런 일들이 있느 후에는 모든 일에 신중하려고 하고 좀 더 지켜보려고 노력한다’ ‘확실히 성숙해지긴 한 것 같다’라며 담담히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