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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망’ 김기덕, 여배우 미투 성추문 논란 떠올린 ‘네티즌 반응’
    ABOUT 방송연예리포트/ABOUT투데이 2020. 12. 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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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문 파문을 일으켰던 김기덕 영화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의 남다른 반응도 눈길을 끈다.

     

    12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일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해당 매체는 김 감독이 현지 병원 치료 중 사망한 소식을 한국 외교부로부터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감독의 가족에게도 확인한 결과라고 전했다.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이 소식은 앞서 발트 언론 외신을 통해 처음 보도됐고, 러시아 한 언론 매체가 이 매체 내용을 인용해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11월 중순께 라트비아에 입국했다.

     

    이후 그는 영화계 인사의 도움을 받아 라트비아 북부 도시인 유르말라에 집을 마련, 영주권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는 입국 5일 만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진다.

     

    알고 보니 그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입원 후 이틀 만에 증세가 악화돼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다.

     

    김기덕 감독 프로필 캡처=사진출처.

     

    그는 지난 5일 라트비아에서 한 영화 관계 지인들과 만나기로 했지만 이날 연락 없이 장소에 나오지 않아 이들이 현지 병원을 통해 찾아 나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현지 병원의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 규정 등으로 그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지만 지난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20174년 전 제작된 영화 뫼비우스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하고 베드신을 강요하는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그러나 성폭력 관련 혐의에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폭행 혐의에는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후 지난 2018MBC ‘PD수첩에서 그의 성폭력 의혹 보도에 김 감독은 ‘PD수첩측과 한 여배우를 명예훼손 혐의로 1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소송에서 그는 패소했고, 결국 지난달 항소를 하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이런 과정 속, 그는 영화계 퇴출 요구와 함께 대중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이에 국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최근에는 러시아 등 해외로 활동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진다.

     

    해외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이날 김 감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그의 성추문 파문과 관련해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영화계의 큰 손실은 아니다. 김기덕 감독은 성추행범이다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성범죄자 김기덕의 죽음에 영화계의 공식적인 애도가 필요한가라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김기덕 감독이 비록 자기 덫에 걸렸지만, 그 덫이 다른 이를 향한 더 큰 덫이었음을 우린 기억하고 돼 짚어야 한다

     

    김기덕 감독, mbc 'pd 수첩' 관련 이미지 캡처=사진출처.

     

    또 다른 한 누리꾼은 벌받은 거죠 뭐 인과응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안됐다는 생각도 불쌍하단 생각도 안 드네요” “권선징악이지 뭐” “김기덕 감독님 기부하시면서 사신 분임. 너무 비난하지 맙시다” “성폭력만 안 저질렀으면 동유럽으로 나갈 일도 없었을 텐데 업보란 생각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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