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옆집에 기왓장 투척 사건 뭐길래(+출생 후 60년 산 집 보니)

가수 전인권이 옆집에 기왓장을 투척한 사건(?)으로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전인권은 경찰에 입건,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사연은 이러하다.

 

 

전인권은 지난해 9월 이웃집 주민과 시비가 붙었다.

 

 

그 이유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전인권의 집 옆, 주민이 공사를 시작했는데 문제는 1m 가량의 높이로 지붕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전인권의 집 조망권이 침해를 받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전인권과 이 공사를 시작한 이웃집 주민이 마찰을 벌이게 됐다.

 

sbs 집사부 일체로 공개한 전인권 집 캡처=사진출처.

 

 

전인권은 “이웃이 집을 높게 올려 다툰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화해하지 않았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한 매체를 통해 이날 밝혔다.

 

 

경찰은 전인권이 기왓장을 던졌다는 이웃의 신고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전인권은 이웃의 주장과 달리 기왓장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sbs 집사부 일체로 공개한 전인권 집 캡처=사진출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인권은 ‘기왓장을 던지지는 않았다’ ‘돌은 던진 기억은 있지만 기왓장은 아니다’ ‘집 주변에 기왓장이 있을리는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전인권의 집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인권과 조망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웃은 전인권을 고소한 상태다. 또한 전인권도 이 이웃을 고소할 뜻을 밝혔다.

 

 

이날 전인권의 조망권 시비 다툼 사건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차피 가려져 있거나 낮은 지형 주택가가 아니라면 조망권이 무슨 소용이겠느냐만은 전인권 씨 집은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봤는데, 언덕 꼭대기 집이었다. 산 아래 조망이 훤히 뚫린 멋짓 집이였던 걸로 봤다. 그 집에 산다면 나라도 화가 날만 할 듯하다”라고 말했다.

 

 

또 한 네티즌은 “전인권 씨도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옆집에서 피해 주면서까지 1m씩이나 지붕을 올려야했던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화날만 하다. 피해를 준 것은 모르고 연예인이 기왓장던진거만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인 것 같다”라며 말했다.

 

댓글 캡처=사진출처.

댓글 캡처=사진출처.

 

 

한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조근 조근 말로 대화를 했어야 했다. 또 옆집에서 사전통보를 하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건을 던진 점은 잘못한 듯 하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매일 선글라스 껴도 자외선 차단과 조망은 별개의 문제니 이해된다” “전인권 씨 집을 더 높이 지어버려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전인권이 현재 거주중인 삼청동 자택은 그가 태어나서 60년이 넘도록 현재까지 거주중인 남다른 집으로 알려진다.

 

 

전인권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현재 집을 공개한 바 있다.

 

전인권 방송 이미지 캡처=사진출처.

전인권 방송 이미지 캡처=사진출처.

 

 

당시 방송을 통해 전인권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낸 곳이다. 63년을 함께한 집이다. 이 집에는 잡초까지도 의미없는 것이 없다. 대문 앞 잡초를 통해 들국화 명곡이 탄생했고 의미가 다 있다. 100억을 준다해도 안판다 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여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 이 집은 전인권이 오랜시간 거주한 만큼 황당한 사건이 알려지기도 했다.

 

전인권 프로필 캡처=사진출처.

 

 

전인권의 집은 지난 2018년 11월 한 4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전인권은 한 남성이 대낮에 몰래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 이 사건이 세간에 알려져 큰 관심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