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3회> 티격태격 정용화X장나라 재미 한스푼 더 ‘하이라이트’

점점 재미가 무르익는다. 21일 KBS2 수목극 ‘대박부동산’이 3회를 전했다. 이날 ‘대박부동산’은 영매 활동에 돌입한 정용화(오인범 역)와 공인중개사 퇴마사 장나라(홍지아 역)가 본격 동업에 나서 티격태격한 두 사람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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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3회 ‘하이라이트 장면 보니’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이건 또 뭐야”

“계약기간 중 순결유지?”

“혹시 드림오피스 여자랑 잤니?”

“뭐요?”

“내가 이걸 왜 말해야 되는데?

이거 사생활 침해야”

“그쪽 사생활은 상관없고 그게 확인돼야 영매로 쓸수있어서야”

“뭔 그지같은 소리야”

“어쨋든 OK 순결유지 조항은 확인됐으니 계약하자”

 

나름 박진감 넘치는(?) 계약현장 모습이 웃음 폭발이다. 오인범과 홍지아는 대박부동산 테이블에 마주앉아 계약 협상에 나섰다.

그런데 계약 조건에는 오인범의 순결 유지 조항(?)이 등장했다. 사뭇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이 조항을 요구하는 홍지아는 너무 진지해서 웃기고, 너무 당황해하는 오인범은 발끈하는 모습에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못마땅하지만 홍지아가 오인범의 동업 제안을 받아들여 특별한 영매 능력이 있는 오인범과 동업해 흉가 부동산나 부동산의 원귀 퇴치하는 일에 함께 하기로 하는 모습을 전했다.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뭐해요”

“잠시만 있을께”

“너 표정 뭐야”

“뭐 표정 뭐요?”

“이상해. 되게 불순해 보여”

“어이없네. 누가 손을 먼저 잡았는데”

“다 이유가 있어”

 

공인중개사 퇴마사와 퇴마 전문 사기꾼의 색다른(?) 첫 동업은 문래동 매물이었다. 사전 답사를 나온 홍지아는 오인범에 불순한 모태솔로(?) 저격을 하는 등 두 사람은 이 장면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하는 색다른 장면에 시선이 집중됐다. 홍지아는 의뢰 매물을 사전 답사하다 부유령의 흔적을 발견했지만 부유령의 모습을 보는데는 실패했다.

그런데 이때 홍지아는 저체온증에 오인범의 손을 살짝 잡은 것. 이순간 오인범은 홍지아의 얼굴에 시선집중하며 불순한(?) 눈빛을 발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상당히 불쾌감을 전하는 홍지아의 모습에 또 웃음이 터졌다.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KBS '대박부동산' 장면 캡처=사진출처.

“여긴 어떻게?”

“허튼짓하면 죽는다고 했지?”

특전사에 밀리지 않는 무술을 뽐내는 홍지아 등장에 귀신에 빙의된 오인범이 위기에서 구출됐다. 이 남다른(?) 장면에서 카리스마 폭발의 홍지아 매력에 또 빠져든다. 아마 오인범의 마음도 이렇지 않을까. 두 사람의 변화될 관계에도 흥미진진했다.

이 장면은 오인범이 사기 행각(?)을 벌이려 유명 그림 작가 집을 찾은 순간, 이 작가를 괴롭히는 원귀가 오인범의 몸에 빙의 된 상황이다. 이 작가는 원귀가 된 김병호 작가가 생전에 그린 그림을 대작했는데, 어떠한 사연이 있는 것인지 원귀가 이 작가를 떠나지 않고 괴롭히는 모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