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며느리’ 최정윤, 파경→불화 ‘시그널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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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 2세와 결혼 후 ‘재벌 며느리’ ‘청담동 며느리’로 불리던 배우 최정윤. 그녀가 결혼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고, 최정윤은 지난 관찰 예능에서 남편과 불화 조짐을 보인 ‘시그널’ 장면도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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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윤태준과 이혼 절차 중

남편과 불화 조짐 예능 재조명

tvN 택시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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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10월 6일 뜨거운 화제에 올랐습니다. 놀랍게도 ‘파경’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최정윤은 이랜드그룹 2세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과 최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해당 매체는 최정윤과 윤태준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밝혔습니다. 또한 주변인들을 배려해 원만한 절차 마무리를 지으려 하는 중이라며 알렸습니다.

다만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전하지는 않았는데요.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한 후, 슬하의 딸 한 명을 두고 10년 만에 부부에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최정윤은 최근 출연한 예능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당시 최정윤은 결혼 후 수식어처럼 따라다닌 ‘청담동 며느리’의 모습이 아닌 독박 육아로 남편과 불화 조짐을 보인 ‘반전 일상’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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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만 애 키우냐’ 해”

“언젠가 폭발할 거란 걸 안다”

 

JTBC '가장 보통의가족' 출연 장면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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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은 지난해 4월 10부작으로 방영된 JTBC 관찰카메라 예능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최정윤은 재벌가 며느리의 모습과 달리 평범한 ‘워킹맘’에 경력 단절로 고민하는 반전 일상을 전했는데요. 또한 남편의 도움 없이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독박 육아맘의 일상을 전해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정윤은 남모르게 감춰둔 남편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멘토 역할을 했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힘들다는 말을 왜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최정윤에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최정윤은 “남편은 ‘너만 애를 키우냐’라고 말을 한다‘”라며 “저는 원래 힘든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라며 말해 놀라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못 기대겠더라. 그러다 보니까 참고 가보려고 하는데 물론 이게 언젠가는 폭발할 거라는 걸 나도 안다. 사람인지라 사람이 어떻게 다 감당하고 살아요?”라며 말했습니다.

이후 오 박사는 최정윤의 놀라운 심리 테스트 결과를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오 박사는 “최정윤에게는 마음속 깊이 우울함이 있다.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외로움과 함께 억울함이 조금씩 있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박사는 “최정윤이 잘 이겨내고는 있다. 그러나 지치고 힘든 게 보인다.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최정윤의 당시 상황과 감정을 분석한 결과를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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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준비 근황도 조명

“남편 의지 않고 알바도 알아봐”

 

최정윤이 공인중개사 한 교육브랜드 출연 장면(위), 최정윤 SNS(아래)=사진출처. ​

 

최정윤은 지난 출연 예능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재벌가 며느리임에도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던 모습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편의 경제적 울타리에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인 경제 활동을 준비해 나선 모습을 전했기 때문인데요.

최정윤은 당시 예능에서 버스를 타고 갑작스럽게 공인중개사 학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또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최정윤은 “배우 직업은 경제적으로 보장이 되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혼자가 아닌 딸이 있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배우로서 역할은 한정적이다. 아르바이트도 알아봤다. 그런데 나이가 걸렸다”라며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최정윤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최정윤 이혼 시그널 장면이네" "이때부터 이혼을 염두한 건 아닐까"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