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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암투병’ 최성봉, 후원금 반환 입장+ 팬 되려 후원 ‘현재 상황’입니다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1. 10. 13. 14:11반응형728x170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논란 후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껌팔이 소년’에서 ‘한국의 폴포츠’로 불리며 인생 역전을 이뤄낸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갑작스럽게 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대중에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에 그는 총 5억 원 대의 기부를 받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그는 최근 거짓 시한부 연기를 펼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 사태에 최근 후원금 환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그의 팬들은 이번 논란에 오히려 후원금을 전하는 등 남다른 응원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최성봉, 후원금 반환 문제로 ‘시끌’
전날 극단적 암시 라방 후 또 논란
최성봉은 10월 13일 또 한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후원금 반환 문제와 관련하는 데요.
최성봉은 앞서 하루 전, 유튜브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날 방송서 보인 그의 소동은 최근 최성봉의 거짓 암 투병 의혹 논란 사태에 빚어졌는데요.
앞서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는 최성봉이 거짓 시한부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주장해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전 연예기자 출신인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의 거짓 삶을 폭로했는데요.
그는 최성봉이 생활고에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장했습니다.
최성봉은 유흥업소를 즐겨 찾아 수백만 원의 팁을 주는 ‘유흥업소의 큰손’으로 알렸고, 또한 최성봉의 녹취록을 통해 음주와 담배, 여성 문제 등 문란한 사생활을 전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 같은 폭로로 논란이 확산되자, 최성봉은 지난 10월 12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된 것인데요.
이날 방송은 최성봉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과정서 119 구급 대원의 구출로 다행히 아무런 사고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다음 날인 이날 ‘후원금 반환’ 문제가 불거진 것인데요, 그는 후원금 환불을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후원금 환불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 또 한차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성봉 “후원금 당장 반환 불가”
반환 방법, 시일 등 답변 못해
이날 쓴 입장문도 돌연 삭제
최성봉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팬카페를 찾아 이번 논란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후원금 반환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최성봉은 앞서 수술비 명목으로 10억 원의 펀딩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확인된 후원금 액수만 5억에 이르는데요.
이 후원금에 대해 최성봉은 우선 '반환'을 약속했습니다.
문제는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이 단돈 6만여 원뿐이라며 '당장 환불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고백한 최성봉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마련하겠다’ ‘후원금을 드리고 떠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결국 그는 수 억 원에 이르는 이 돈을 어떤 방법으로 얼마 뒤 시일에 갚을 것인 지 등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날 팬들은 암 투병 진위에 대해 따져 물었지만 최성봉은 정확한 답변을 전하지 못했는데요.
이처럼 확실치 못한 그의 태도와 함께 최성봉은 이날 자신이 적은 입장문도 삭제해 또 한차례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최성봉의 이 같은 입장이 전해지고 대중은 오히려 싸늘한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성봉의 팬카페에서는 여전히 최성봉을 두둔하는 반응이 이어져 눈길을 끄는데요.
최성봉 가짜 암투병 논란에도
팬들 “또 후원금 전달”
응원 글 쏟아지는 상황
최성봉의 가짜 암투병 의혹 논란 소식이 전해지고 그의가 팬카페에서는 여전히 그를 지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팬들은 “오늘 처음 아는 지인으로부터 최성봉의 아픔이 사기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럼 내가, 우리가 속은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아니다”라며 “‘정말 다행이다 우리 성봉 씨가 안 아파서’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정말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라며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한 팬은 “조금의 돈이나마 계좌로 보냈다. 우리 같이 아픈 거 이겨봅시다”라며 최성봉의 최근 논란에도 후원금을 보낸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팬들은 “다 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 “진단서가 차라리 거짓이면 더 기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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