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소속팀 폭력 근절 캠페인 "동참할까" 관심 폭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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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배구 선수. 두 사람이 소속된 팀의 남다른 근황이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속 팀에서는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러니 한 이 상황에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과연 캠페인에 참여했을 지 관심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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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SNS로 동참 사진 전해 눈길

PAOK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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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한국시간)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소속된 PAOK 테살로니키(PAOK) 그리스 배구팀이 ‘여성 폭력 근절’에 동참했습니다. 이날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벌인 캠페인의 일환인데요.

이날 ‘PAOK’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속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동참 선수들이 각자의 손에 쓴 문구를 펼쳐 보이며 캠페인에 함께한 모습을 전했는데요.

선수들은 ‘우리는 폭력에 안돼라고 말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문구를 손에 적어 펼쳐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이재영과 이다영 선수의 캠페인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러나 이날 공개된 SNS 사진 속에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재영 선수는 PAOK에서 최근 MVP 선수로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는 상황 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온라인상으로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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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갑론을박 눈길

"소속팀, 모순적 아닌가"

"이재영, 다영 동참할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사진출처.

 

이날 PAOK가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에 동참한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남다른 반응을 전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사진 속 선수들의 잘못은 없지만 학교 폭력 문제가 있는 선수를 데려가 놓고 이 같은 캠페인이라니 굉장한 모순적이다”라며 PAOK를 비난하는 반응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도 “구단은 쌍둥이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들의 학폭 문제를 모를 리 절대 없었을 텐데. 저런 캠페인을 하다니 우습다”라며 말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쌍둥이 선수들도 곧 동참하겠지. 셀프 박제를 기원한다” “두 사람은 스스로 써놓은 손바닥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과연 이들도 캠페인에 동참할지 궁금하다"등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논란된 학폭 문제를 거론하며 비난어린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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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학폭 재조명

현재 이재영, PAOK ‘맹활약’

이재영, 이다영 선수 출연 예능 캡처=사진출처.

 

이날 PAOK의 근황 소식이 전해지고 이 팀에 소속된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폭 문제도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학폭 문제는 지난 2월 논란이 됐었는데요.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재영, 이다영의 동창이 두 사람의 학창 시절을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 내용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과거 흉기 협박을 비롯해 폭언, 도둑질, 가혹행위 가담을 요구하는 등 폭력 가해를 한 사실을 폭로했는데요.

특히 이들의 폭력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 고등학교에 이르러까지 계속된 것으로 잇따른 제보가 전해져 논란이 확산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이재영, 이다영 선수는 당시 국가 대표 자격을 박탈 당했고, 소속된 흥국생명에서도 출전 정지를 무기한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PAOK로 이적 입단했고, 이다영의 경우 최근 ‘MVP’로 선정되면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영은 무릎 부상의 이유로 현재 국내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