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아이돌, 초신성 '윤학' 지목받는 이유(+네티즌 제시 단서)

필리핀서 원정도박을 한 한류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입건된 가운데, 이들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한류 아이돌 출신 A(36) 씨 등 2명이 해외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서 카지노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두 번의 도박이 적발된 상태이지만, 판돈은 최대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이들 중 한 명은 필리핀뿐만 아니라 한국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MBC뉴스데스크 캡처=사진출처.

 

두 사람은 같은 아이돌 그룹 출신이며, 10년 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아이돌로 알려진다.

 

이들은 당시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오른 적이 있을 만큼 일본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들은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배우로도 활동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올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적이 있다고도 했다.

 

초신성 프로필 캡처=사진출처.

 

이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아이돌 그룹은 ‘초신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하고 있다.

 

또한 초신성 멤버 윤학(본명 정윤학)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A 씨로 보고 있다.

 

초신성 윤학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그 이유는 우선 초신성은 과거 일본서 큰 인기를 누린 그룹이다.

 

과거 초신성은 일본서 팀명을 바꾼 ‘슈퍼노바’로 활동하면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챕터 Ⅱ'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발매 싱글 앨범 10장 모두가 오리콘 차트 6위권 내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또한 초신성 윤학은 올 초 국내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돌이다. 특히 이 당시 강남 유흥업소에서 업소 출신 B 씨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윤학은 일본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또 윤학의 나이와 A 씨의 나이 36세가 일치해 이 또한 하나의 단서로 보고 있다.

 

윤학은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활동한 점도 하나의 일치된 단서로 추측 받고 있다.

 

윤학은 영화 ‘세상의 끝’ ‘무화과의 숲’ ‘우리들의 애프터’ 등에 출연, 2018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 ‘2017년 일본 BS SPTV에서 방송된 ’바운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