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과거 헌팅 포차에서 불거졌던 여성 폭행 의혹 사건 소환 이유 (여대생이 남긴 글 보니)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오), 온라인 커뮤니티 글 캡처(왼)=사진 출처.

유명인의 삶도 참 고달픈 것 같다. 하지 않을 나쁜 일을 그럴싸하게 꾸며 한순간 가해자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종종 있으니 말이다.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도 이러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다행히 사건은 '죄짓지 않았다'라는 자신의 결백이 받아들여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간 그는 마음고생이 많았던 듯한다. 최홍만은 오랜만에 토크 방송에 출연해 지난 여성 폭행 의혹 사건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의 말에 13년 전 벌어졌던 해당 사건의 전말까지도 재조명 받고 있다.

 

 

2월 20일 최홍만은 13년 전 논란이 되었던 자신의 여성 폭행 의혹 사건에 관해 말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그리고 그는 이 사건이 자신의 '무혐의'로 종결이 됐지만, 사건의 결과를 떠나 이 사건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면 처음으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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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사진 출처.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최홍만이 여성을 때린 나쁜 남자로 각인돼 있었다고. 그래서 많은 루머들이 불거져 그를 괴롭혔다며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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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홍만이 언급한 사건은 이렇다.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최홍만이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헌팅 포차) 하고 있을 당시 최홍만의 술집에서 벌어진 일이다. 그는 당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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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피해를 주장한 여성은 해당 사건이 벌어지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글을 남기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남긴 글은 이렇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사진 출처.

우선 글쓴이는 자신을 20대 초반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그러고는 '너무 억울한 사건을 겪었다'라고 말하면서 최홍만에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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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문제의 사건은 최홍만의 술집(헌팅 포차)에서 사장인 그와 술값 계산 문제 때문에 말다툼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전했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욕을 하기는 했지만, 최홍만이 자신을 때리고 큰 충격을 주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언론 보도 캡처=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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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글이 확산되자 당시 언론에 기사로도 해당 글은 전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홍만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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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이 당시 남긴 글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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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당시 최홍만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주장이 담긴 기사를 보고 화가 나서 글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어 말하지만 글쓴이의 주장과 사실은 다르다고 전했다.

 

최홍만 홈페이지 캡처=사진 출처.

그러면서 최홍만은 당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따라다니면서 그의 옷을 당겼고 때리고 욕도 했었다고 문제의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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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불거지고 최홍만은 당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홍만은 '무혐의' 처분을 받고 억울함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사진 출처.

그러나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것 자체만으로 그에게는 심적 타격을 주었던 듯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홍만은 당시 언론의 기사로 자신이 마치 여성을 때린 내용이 전해졌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보도가 되지 않았다며 말했다. 그리고 대중은 진실보다는 가십에 더 주목을 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다며 전했다. 이러한 사건은 자신 마음에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며 전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멀리하게 되었다며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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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은 과거 '테크노 골리앗'이라 불리며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고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한순간 그가 방송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방송조차 멀리한 이유를 알게 된 듯하다. 아무쪼록 마음의 상처를 잘 보다듬어 다시 활발한 방송과 함께 좋은 소식들을 들려준다면 좋을 것 같다. 최홍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