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사망, "50세 넘어도..." 인터뷰 더 슬픔 주는 이유(ft. 인스타 애도 물결)

돈과 명예를 다 가진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났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인기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가 생전에 남긴 인터뷰도 재조명돼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자신의 50살, 장래를 꿈꾸며 전했던 그 발언이 말이다.

2월 23일 한때, 신사동호랭이 프로필 캡처=출처.

신사동호랭이가 2월 23일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그의 사망 장소와 시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러한 정보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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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날 발 빠르게 업데이트된 신사동호랭이의 프로필에는 사망 일로 2024년 2월이라고 표기가 됐다.

언론 보도 캡처=사진 출처.

그의 사망과 관련해 대중이 가장 궁금증해 하는 건 '사망 사유'다. 하지만 경찰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가 범죄와 관련해 사망한 것은 아니라고 살짝 귀띔을 전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제공=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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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궁금증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날 신사동호랭이의 소속사에서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우선 그의 사망에 대해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전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그룹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뜻을 받들어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었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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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그가 생전에 남긴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인터뷰는 그가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 했던 말이다. 질문은 '장래에 어떤 모습이면 좋겠는가'라는 질문이었다.

신사동호랭이 과거 인터뷰 캡처=사진 출처.

이 질문에 그는 '50살이 넘어도 모든 편곡을 직접 다하고 편곡을 잘하는 작곡가로 남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신사동호랭이 작사 작곡 노래 캡처=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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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다. 이제껏 작사를 포함한 작곡한 곡만 421곡이다.

비록 2010년대 중후반이 되어서는 작곡한 곡들이 주춤하면서 슬럼프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생전 이 같은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 그는 누구보다 열정이 많았던 작곡가였던 듯하다. 그래서 그의 사망은 안타깝고 보다 슬픈 소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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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사동호랭이의 인스타그램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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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인스타 주소 공유(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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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하나의 별이 또 졌다. 너무도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 하늘의 별이 된 신사동호랭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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