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자숙 1년 만에 팬들에 ‘한말’입니다

레드벨벳 라이브방송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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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그녀가 팬들 앞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이린은 지난해 스타일리스트 갑질 문제로 논란이 됐죠.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것인데요. 이날 아이린은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아이린이 전한 발언에 대해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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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레드벨벳 완전체 7주년 파티 참석

작년 갑질 논란 후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

 

레드벨벳 라이브방송 캡처=사진출처.

 

아이린은 8월 1일 네이버 라이브방송 채널에서 깜짝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은 레드벨벳이 해당 매체를 통해 7주년 온라인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레드벨벳 멤버 전원(슬기, 아이린, 조이, 예리, 웬디)이 팬들 앞에 완전체로 모이게 된 것입니다.

아이린은 앞서 지난해 스타일리스트 갑질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죠.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인 에디터 A 씨가 SNS를 통해 아이린의 갑질 문제 폭로해 논란이 됐습니다.

A 씨는 글을 통해 아이린에 대해 “한 사람을 철저하게 밟았다”라며 ‘인격 상실’ ‘인성 부재’ ‘안하무인’ 등 표현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A 씨는 아이린이 한 날은 20여 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손에 끼고는 삿대질을 하면서 몰아세웠고, 이러한 행동에 A 씨는 그저 눈물만 흘릴 수밖에 없었다며 폭로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주장을 위해 녹취까지 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밝혀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후 A 씨의 글에는 레드벨벳과 함께 일한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관계자 등 동종 업계 관계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A 씨의 주장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아이린의 반응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놀랍게도 A 씨의 폭로 글이 전해진 이튿날 아이린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 글을 전했습니다. A 씨의 폭로 내용을 인정한 것인데요. 또한 아이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어떠한 법적 조치 등 대응 없이 발 빠르게 A 씨에 사과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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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팬클럽에 단독 인사

“러비 팬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

“힘을 낼 수 있다... 팬 감사한 존재”

레드벨벳 라이브방송 캡처=사진출처.

 

이날 레드벨벳 7주년 파티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는 조이가 멤버 전원이 모인 것에 벅찬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이는 “오랜만에 단체로 방송을 한다”라며 “의미 있는 날에 모두 같이 해 너무 기쁘다. 완전체도 오랜만인데 7주년 기념이라 더 기쁘다”라며 말했습니다.

이날 아이린은 논란 전과 변함없이 밝은 목소리와 미소로 “레드벨벳 아이린입니다”이라며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아이린은 팬클럽 레베럽(러비)에 단독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때 아이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 오랜만에 다섯 명 멤버들이 하는 방송이라서 많이 떨렸다”라며 “여러분들 러비들이 옆에 있어줘서 덕분에 수없이 많은 오늘 같은 날에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힘을 낼 수 있어요”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린은 “그래서 여러분들은 너무나 감사한 존재인 것 같다”라며 “너무나 사랑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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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시간... 그림, 댄스, 요리 배운 근황

주목받은 과거 갑질 논란에는 언급 없어

레드벨벳 라이브방송 캡처=사진출처.

 

아이린은 또한 그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전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이린은 “그동안 많이 배웠다”라며 취미로 그림을 배우고 있다며 전했는데요.

아이린은 “그림을 잘 못 그리는 것 같아서 그림을 배우고 있다”라며 말했습니다. 또한 팝핀 댄스와 요리를 배우며 시간을 지냈다며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린은 이날 관심을 받은 과거 논란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