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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리지, “기사님 그렇게 안 다쳐” 논란→법정서 ‘한말’
    ABOUT 방송연예리포트 2021. 9.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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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캡처=사진출처.

     

    “음주운전자는 제2의 살인자”라고 말했던 가수 리지(본명 박수영). 그녀가 지난 5월 만취 교통사고 가해자가 됐습니다. 이후 4개월 만에 법정 앞에 섰는데요.

    이날 법정에서 리지는 “나는 내가 무섭다. 그런데 이곳에 오는 것이 더 무섭다”라며 남다른 최후 진술을 전해 주목받았습니다.

    앞서 리지는 음주운전 사고 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요.

    만취 음주운전 사고 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리지의 발언’에 대해 전합니다.


     

    음주 교통사고 첫 공판기일

    리지 “꿈속에서도 반성한다”

     

    “나 자신 무섭지만 이곳

    오는 것이 더 무서운 일”

    YTN 뉴스 캡처=사진출처.

     

     

    리지는 9월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검은 정장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은 리지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첫 공판 기일로 재판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리지는 앞서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리지는 벤츠 차량을 타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경찰에 적발이 됐습니다.

    이때 경찰 조사 결과 리지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리지는 검찰에 송치된 후 지난 6월 24일 불구속 기소가 됐습니다.

    이 사건 후, 리지는 4개월 만에 첫 공판에 참석하게 된 것인데요. 이날 재판에서 리지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고 반성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리지가 직접 적어 온 글을 읽으며 최후 진술을 전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리지는 우선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시민들에 죄송하다며 머리 숙여 사과 인사를 했습니다.

    또한 리지는 “평소에 음주운전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했다”라며 “오히려 저는 음주운전을 신고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한순간 잘못된 판단을 했다. 매일 후회 속 꿈에서도 반성을 한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지는 자신의 이 같은 범법 행위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약속을 했는데요. 리지는 “더 이상 실망시키는 일을 하지 않겠다”라며 강조해 말했습니다.

    리지는 “나는 나 자신이 무섭다”라면서 “그런데 재판장에 오는 것이 더 무서운 일이다. 이제 이곳에 어떤 사건 사고로도 오지 않도록 하겠다. 베풀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반성의 뜻을 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날 리지는 징역 1년을 구형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날 리지의 이 같은 발언이 대중에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리지는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후, 몇 차례 자신의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리지 일주일 전 SNS로 첫 심경

    “기사님 그렇게 다치지 않으셔”

    논란 발언으로 구설 ‘대중 뭇매’

     

     

    리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사진출처.

    리지는 지난 9월 14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 후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전한 일부 발언 내용이 논란을 점화했습니다.

    리지는 당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지는 “글로 쓰고 싶었지만 글로는 표현이 안될 것 같았다. 한 번 더 말하지만 너무너무 죄송하다” “그냥 제가 너무 잘못해다” “잘못한 것을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연신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으로 이어진 발언이었습니다.

    리지는 “는 이제는 인생이 끝났다. 네 실망시킨 것 맞다. 본인이 그렇게 말을 하고...” “그런데 그 기사가 그렇게... 참 기사님도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근데 그 기사가 참... 그렇네요” “사람을 너무 이제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다. 지금 이 상황은 거의 극단적 선택이나 이런 얘기들도 너무 많으니깐”이라며 말을 했습니다.

    이후 이 발언은 피해자의 다친 정도를 언급하고 하는 등 반성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어 논란이 됐습니다.

    리지의 이 같은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리지는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처음 전해진 후에도 자신의 앞선 발언에 논란이 됐는데요.


     

    리지, 음주운전 사고 후 논란

    음주운전자 극혐 발언 재조명

     

    리지 인스타그램 캡처=사지출처.

     

    리지는 지난 5월 음주운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과거 자신이 한 발언이 재조명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제2의 살인자라고 생각하다” “오지랖 넓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주운전하는 꼴을 절대 놔둘 수 없다” “음주운전자를 보면 화가 난다” “분노하게 된다” “돈 2만 원이 아까워서 음주운전하면 되겠는가” “자신 인생 날리는 것도 한심한데 다른 사람에 피해 주는 게 너무 싫다” “음주운전 차를 보면 112에 신고해 제2차 사고를 막는다” “지인이 음주운전을 할 것 같으면 잔소리하면서 내가 대리를 직접 부르기도 한다”라며 한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음주 음전자를 극도로 혐오하는 뜻을 전한 리지가 자신 스스로 음주운전 가해자가 된 상황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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