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웹툰 웹소설에 동성애 내용이? “당장 취소해” 팬 총공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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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HYBE) 엔터테인먼트가 BTS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 웹소설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요. 하이브에서 살짝 공개한 웹 소설이 BTS 팬클럽 아미(ARMY)에 비난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현재 트위터에서 ‘#하이브_쓰레기웹툰_당장취소해’ 총공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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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 아미, 트위터서 총공

“BTS 웹툰·웹 소설 취소” 요구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하이브 회사 설명회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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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오후 한때 SNS 트위터에는 ‘#하이브_쓰레기웹툰_당장취소해’ 해시태그 총공이 진행돼 큰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총공의 배경은, 이날 앞서 하이브가 온라인상으로 방시혁 이사회 의장 주도하에 진행된 회사 설명회에서 ‘BTS 웹툰·웹 소설’ 예고 때문이었는데요.

이날 방 의장은 소속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무한 확장을 강조하면서 내년에 발표될 BTS 웹툰·웹 소설 등에 대한 설명을 전했습니다.

BTS 웹툰·웹 소설은 '더 스타 시커스(THE STAR SEEKERS)', '다크 문(DARK MOON)', '크라임슨 하트(Crimson Heart)', '7Fates: CHAKHO' 등 오리지널 스토리가 내년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날 처음으로 하이브가 살짝 공개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날 네이버 웹 소설 자료 화면이 공개가 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자료 화면에는 BTS 웹 소설 일부 내용에 동성애를 떠올리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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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공개 BTS 웹 소설

일부 내용에 동성애? 암시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하이브가 공개한 BTS 웹 소설 일부 내용을 보면 동성애 내용이 암시돼 있었는데요.

이날 공개된 문제의 웹 소설 일부 대목은 이렇습니다.

‘생전 처음 느끼는 기묘한 것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만 같았다’라는 글이 전해지고, 남준이 “왜 이래? 미쳤나?”라고 말을 했는데요.

이어 ‘똑같은 사내를 보고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 게 당혹스러웠다. 그때 그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왼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라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또한 남준이 “방금 사랑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라며 정국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이 삽입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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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일부 팬들

트위터로 비난 세례

“콘셉트 너무 속상”

트위터 캡처=사진출처. ​

 

이날 이 같은 BTS 웹툰 웹 소설이 전해지고, BTS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한 팬은 “하이브는 이런 내용의 웹툰 멤버들에게 허가받고 진행하는 건가? 이러한 콘셉트일 거라고는 상상을 못해봐서 말문이 턱하고 막히고 속상하다”라며 BTS 웹 소설의 문제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한 팬은 “도대체 왜 음지 문화를 자처해서 양지로 끌어들이나? 아티스트 존중을 얼마나 안 하면 멤버들 상대로 이러한 내용을 전하냐”라며 비난을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부 팬들은 “팬픽 아니고 공식으로 이런 거 쓴다고?” “아티스트 인격 존중해 달라” 등의 반응을 트윗을 통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