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 인스타 ‘옷소매 붉은 끝동’ 해시태그 난리난 이유 입니다

 

무려 17%가 넘는 시청률로 초대박을 내고 종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 드라마의 남주인 가수 겸 배우 준호가 SNS에 ‘#옷소매 붉은 끝동’ 해시태그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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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SNS 해시태그 변경

드라마 팬들에 질타 이유

 

준호 인스타그램에 전해진 악플. 준호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준호가 지난달 31일 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남긴 해시태그를 갑작스럽게 변경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출연, 큰 사랑을 받은 ‘웃소매 붉은 끝동’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준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MBC 2021 ‘가요대전’ MC로 활약한 가운데, 함께 MC로 섰던 배우 겸 가수 윤아와 찍은 인증 사진을 전했습니다.

사진은 이날 두 사람이 함께 특별 무대로 꾸민 듀엣 댄스 세뇨리타(señorita) 무대 후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준호가 출연 중인 ‘옷소매 붉은 끝동’ 홍보 콘셉트로 윤아는 붉은색 옷 소매를 한 손으로 살짝 내밀며 한 손으로 가리켰고, 준호는 윤아가 내민 손의 옷소매를 잡고 있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문제는 이 사진을 전한 준호가 해시태그로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는 멘트를 함께 전했던 것인데요.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가 끝나지 않은 시점(1월 1일 종영)의 여주인공 이세영이 아닌 인물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관 시켜 드라마 몰입에 방해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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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팬들 준호 인스타에 악플

“종영 직전, 여운을 확 깬다” 지적

준호가 해시태그 변경 후 반응. 준호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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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날 준호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부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 팬들이 몰려와 악플을 전했는데요.

악플 내용을 살펴보면 “마지막 방송 앞두고 집중이 안 된다” “드라마 여운을 확 깬다” “종영 앞두고 산통을 깬다” 등 준호를 향한 불쾌한 감정을 댓글로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준호의 SNS 이지 드라마 공식 SNS가 아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준호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공격에 그를 두둔하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준호의 해당 게시물은 갑작스럽게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논란이 지속됐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준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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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준호 해시태그 변경

재차 논란 “상황이 황당”

동일한 게시물에 준호와 상황이 다른 윤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출처.

 

 

준호는 결국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해시태그를 변경했습니다.

변경된 해시태그는 윤아와 함께 무대에 오른 ‘#MBC가요대제전’으로 해시태그를 변경한 것인데요.

이 상황에 또 일부 네티즌들은 황당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MBC 가요대제전에 함께 MC에 선 윤아도 인스타그램으로 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동일하게 올리고 ‘#옷소매 붉은 끝동’ 해시태그를 달았지만 유달리 준호에게만 악플을 전하는 상황에 황당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MC 세 분 다 옷소매 붉은 끝동 태그를 했고, 홍보차 태그 한 것임은 분명한데 심지어 가요대제전에서도 끝까지 본방사수해달라는 말을 하고 여러 방송들에서 홍보 열심히 하던 배우한테 되지도 않는 비난으로 태그 수정하게 하다니”라며 준호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부 누리꾼은 “팬들 위해 오픈한 sns 성격이 강한데 새해부터 본인 의도와 다르게 왜곡되고 강요되는 이 공간이 너무 싫다” “다들 왜 그러나? 자기들 남편 바람피운 거처럼 왜 난리인가” “해시태그가 뭐라고 이렇게 난리야 윤아가 먼저 인스타에 태그 해서 올렸고 이준호도 올린 건데” “진정한 팬심은 오해하지 않고 그들을 빛나게 잘 살게 더 인기 있게 되도록 응원하는 거 아닌가요?” 등 황당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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