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지현우 ‘전참시’ 공개한 일상 놀라웠던 이유

귀공자 같은 이미지로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은 배우 지현우. 그가 초검소(?) 라이프로 놀라움을 전했다.

 

지현우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김병성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소박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MBC '전참시' 지현우 출연분 캡처 이미지=사진출처.

 

지현우와 17년째 함께 일을 하고 있는 김 매니저는 “현우가 물욕이 없다” “마치 속세와 담을 쌓고 지내는 것 같아 힘들다”라며 지현우에 대해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현우는 최근 문물을 안 쓴다” “스마트폰 카카오톡 메신저를 잘 이용 안 한다” “그래서 대본은 이메일로 받거나 프린트해서 어렵게 받는다” “힘들다” “현우는 옷이 촬영용 외에는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현우는 집도 소박함 그 자체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었다.

 

지현우의 집에는 TV나 침대, 에어컨이 없었다. 옷장에도 옷이 없어 텅텅 비어 있었다. 또 휴대전화는 과거 많이 이용한 3G 플립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지현우는 구형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최신 폰은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어 나를 통제하는 것 같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대신 지현우에게는 남다른 물건이 있었다.

 

MBC '전참시' 지현우 출연분 캡처 이미지=사진출처.

바로 무려 600만 원의 기타. 그리고 집안 곳곳을 채운 책 들이었다.

 

지현우 매니저는 “현우의 기타는 인생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라며 말했다.

 

책은 철학, 에세이, 인생 지침서 등 수 권을 소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현우의 집에서 가장 스마트한(?) 기기는 바로 선풍기였다.

 

선풍기는 남다르게도(?) 인공지능이 겸비돼 말소리에 대답까지 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에 전참시 패널 송은이는 “왠지 부채를 쓸 것 같은데 의외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검소한 지현우의 모습에 김 매니저는 “현우는 연락이 안 되면 산에 있다”라며 “속세로 돌아왔으면”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날 방송서 지현우는 촬영을 위해 몸을 관리하는 등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MBC '전참시' 지현우 출연분 캡처 이미지=사진출처.

 

지현우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한강으로 나와 한강변을 달렸다. 또 몸 관리를 위해 길거리 운동기구를 이용,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베드신 촬영 전, 아령 등 운동기구를 총동원해 헬스하는 모습에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지현우는 베드신에 앞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하고 있다며 “운동을 열심히 한다” “드라마에서 노출 신이 많아서”라며 로맨틱 코미디 장인(?) 다운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현우는 촬영에 도움이 되고자 또 명상을 했다. 명상은 김 매니저와 함께 산속 절을 찾아 정신 수양 차원에서 했다.

 

이 모습에 전참시 패널들은 “지현우 영상은 힐링이 된다” “이 영상만 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지현우는 특이하게도 대본을 좌우 손으로 필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두뇌를 발달시켜 촬영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