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디스패치가 공개한 지민에 보낸 ‘문자’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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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 보낸 일방적 문자 내용으로 논란입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해 전한 이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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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권민아 일방적 문자 공개

지민에 반말, 비속어, 母 언급 의아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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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9월 8일 또 한차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날 디스패치가 입수해 전한 녹취록과 문자 내용 때문이었는데요.

녹취록은 권민아와 지민이 두 사람 간의 지난해 논란 후, 따로 만나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지민이 권민아에 사과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문제에 관한 진실을 전합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팀 내 괴롭힘 문제로 논란이 됐는데요. 권민아는 당시 지민이 과거 언어폭력, 정신적 폭력 등 괴롭힘을 행사했다며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민이 자신에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SNS를 통해 주장했는데요.

이 같은 주장에 지민은 당시 SNS를 통해 권민아의 주장이 ‘소설’이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이 같은 논란에 결국 지민은 권민아의 폭로가 전해지고 3일 만에 팀에서 탈퇴를 했는데요. 또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날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는 권민아의 지난해 폭로 논란 후, 권민아가 올해 들어 지민에 일방적으로 보낸 문자 내용입니다.

이날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는 권민아가 지난 4월 28일 지민에 보낸 문자였습니다. 문제는 이 내용에는 지민에 반말을 하고 비속어, 지민의 어머니를 언급하는 등 다소 의아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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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문자 “지민아 네가 인간이냐”

오전 2시, 3시, 6시 이른 시간 폭주

언론보도 캡처=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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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권민아의 문자에는 지민의 호칭을 ‘언니’가 아닌 ‘지민아’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권민아는 “나 패러(때리러) 온나” “네가 인간이냐. 살인마” “우리 집에서 칼 찾았지. 칼 많이 있다. 찌르지도 못하면서” “네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복수하겠다” “지민아 네가 한 짓 잊지 않겠다. 갚겠다. 기다리라. 사무엘잭슨씨”라며 보냈습니다.

이 문자는 지난 4월 28일 오전 2:29분에 보낸 문자였는데요. 이처럼 이른 시간에도 이후 1시간여 뒤인 오전 3시 58분에 또 지민에 문자를 전했습니다.

권민아는 “너 사람 잘못 건드렸다" “우리 신지민 나랑 한판 붙자(다이다이 떠야지). 내가 가도 되고 네가 와도 된다”라며 비속어를 섞어 전했습니다.

또 권민아는 다음 날인 4월 29일 오후 6시 49분 또 지민에 문자를 전했는데요.

권민아는 “너희 엄마는 뭐 하시냐. 남의 딸이 자기 딸 때문에 죽느냐 사느냐 하는데 죄책감도 없으신가”라며 지민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처럼 권민아는 지민의 부모님까지 언급하며 일방적 문자를 보낸 것인데요.

또한 권민아는 지민에 “야 지민아”라고 부르면서 “어머니가 편찮으시니. 너도 내 연락을 받아라. 어차피 또 보게 될 것이다”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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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문자, 매니저 갑질 내용도

“엄마 치과 예약 몇 번 말해야 나”

권민아, 지민 SNS 캡처=사진출처.

 

이날 ‘디스패치’가 공개한 권민아의 메시지는 또 다른 특이한 내용이 포착됐는데요. 그 내용은 권민아가 매니저에 보낸 내용으로 매니저에 갑질하는 의혹이 드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권민아가 매니저에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치과 예약을 부탁하는 내용이었는데요.

권민아는 “매니저님 누구든 치과 신경 치료 예약해 달라. 누구한테 몇 번을 말해야 하나” “나 아니고 엄마가 할 거다” “최대한 빨리 해달라”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매니저에 보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